양천중학교의 함영기 선생님은 한국 ICT 교육의 제일인자로 현재 10개의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웹에서는 현장의 선생님이 실제로 수업에서 사용할 수 있는 자료를 데이터베이스화시켜 배부하고 있습니다. 인터넷 사용법에 관해 해설하는 페이지도 있습니다. 하나의 수업에서 어떻게 ICT를 사용하면 학습 효과가 상승될까 등 웹상에서 함께 의견교환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함영기선생님께서 운영하는 사이트 인터넷 활용수업의 "세계여행을 떠나요" 프로젝트 수업 모델에서는 학생들이 인터넷을 이용해서 해외 여행을 가상 체험할 수 있다. 그 나라의 기후와 산업, 문화 등을 알아보며 마지막에는 친구에게 보낼 그림엽서서까지 완성시키는 교육 프로그램이다...(중략) 인터넷에서 세계 여행을 가상 체험하며 각종 교과의 힘을 몸에 익혀 가는 사이트 "세계여행을 떠나요"는 다종다양한 정보를 쉽게 입수할 수 있는 인터넷의 특성을 충분히 활용한 교재라 할 수 있다.

ICT를 활용하는 것은 그 자체가 목적은 아니다. 일상적으로 ICT를 활용한 수업을 전개하고 또 ICT를 매개로 해서 학교와 아동이 늘 연결돼 있는 한국 사회...하지만 교사들을 이렇게 이야기한다. "사용하지 않아도 좋은 수업에 무리해서 사용할 필요는 없다...(중략) "인간을 위한 정보화 교육이 필요하며 기술 본위의 정보화 교육은 실패합니다. 일본은 몇 년 안에 인프라스트럭처면에서 한국을 따라잡겠지만 그 때 기술 본위, 기계 본위의 ICT 교육이 되면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