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교실 밖 선생님들과 이렇게 온라인으로 만나뵙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올 방학은 제게 있어 그간의 교직생활을 돌아보며, 학생들과 나 자신을 위해 정말 노력해야겠다라는 생각이 뼈져리게 들었습니다. 작년에 1정연수를 받으며 참 많은 선생님들이 각자의 이러저러한 형편에도 불구하고 열심히 공부하시고, 더 나은 교육을 위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면서 참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신경숙이란 작가가 올해의 작가상을 받으면서 이렇게 소감을 밝혔는데....문학으로 받은 은혜를 문학으로 갚겠습니다.라고...저도 그 동안 받은 이 모든 교육유산들에 대한 은혜를 교육으로 갚고 싶고, 더불어 교실밖 선생님들과 잘 협력하여 우리학생들에게 공부에 재미가 솔솔나도록 이끌어 주는 목자이고 싶습니다. 올 한해는 괜실히 매우 기대가 됩니다. 교실 밖 선생님과 더불어 어울린다는 생각에요...그럼, 다음에 뵙기로 약속드리며 두루두루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