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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flies so quickly.

Green | 2016.11.03 12:56 | 조회 3924 | 공감 0 | 비공감 0

어느 덧 캐나다 오타와에서 지내는 마지막 밤입니다.

여기 시간이 11월 2일 밤 11시 26분을 향해가고 한국은 11월 3일 오후 12시 26분이니 13시간의 시차가 발생하지요.


2달간 머물렀던 학교와 홈스테이를 떠나려니

그동안 찍었던 사진과 영상을 골라 동영상으로 만들어 어제와 오늘 각각 보여줬거든요?

눈물이 많이 나왔어요.

남는 건 '정:인간관계와 그에 따른 좋은 추억'인 것 같아요. ^^


한국을 떠나온 와서 한국에 너무나 큰 사건들이 도배되고 있어서

솔직히 한국인이지만 맘이 너무 무거웠습니다.

(지진부터 시작해서, 태풍과 같은 자연재해는 어쩔 수 없다 치지만..)


좀 더 한국을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했습니다.

특히 앞으로도 교직에 남아있을 저에게는

캐나다 오타와의 교육재정은 사실 좋은 편이 못되어 선생님들이 사비로 학습준비물을 구입해야 하는 여건이였어요.(제가 근무한 학교는요), 어수선한 부분도 많고(수업과 수업에 휴식이 없이 진행되어, 과목간의 이동시간도 걸리고, 여기도 지루함을 느끼는 학생들이 많고 따로 교과서가 없어서 더욱 집중을 못하는 부분도 있고. 등등)

그래도 제가 약 2달간 수업관찰을 해보니 우리나라와 다민족정책을 쓰는 캐나다와의 교육방식은 사실 큰 차이를 보진 못한 것 같아요, 선생님들의 열정부분에서 만큼은요. 학생들의 인성부분을 강조하는 것은 한국이나 캐나다나 거의 같아요. 열심히 공부하는 아이들도 많다면 아이들은 아이들인지라 말 안듣는 아이 당연히 있고, 어떤 면에서 봤을 땐 버릇없다고 느껴도 여기의 문화는 선생님들이 큰 소리를 많이 지를 필요가 없다는 거고(말 안들으면 우리나라로 치면 행정실로 보내거든요.- 그 수업시간동안)

오히려 수업기술적인 부분이나 하드웨어적인 부분도 우리가 나은데

다만 제 개인적인 생각은

우리나라 선생님들이 좀 더 자기 일에 대해 자신감있고 전문가답게 할 수 있는 사회 분위기가 조성되어 누구나가 자기 일에 대해 열정을 다할 수 있는 선생님들이였음 좋겠다는 거에요. 대다수의 선생님들께서 잘 하고 계시면 칭찬과 격려로 나아가야 하는데, 그냥 현장은 때론 더 쥐어짤 것이 없는지 자꾸 그런 분위기를 만들어내고, 그러다보면 우리 모두가 지쳐가잖아요. 정말 힘들어도 주변과의 관계가 좋으면 그냥 할 만한 에너지가 나오듯이..


각설하고

제가 2개월간 캐나다에서 머무르는 동안

보고서도 쓰고, 영어공부도 하고, 여기 문화도 체험하다보니

금새 시간이 흘러 내일 한국으로 돌아가는 비행기에 몸을 싣게 됩니다.


이번에 와서 놀랐던 것 중 하나는

정말 많은 사람들이 한국의 K-pop을 알고 Korean drama를 보고 있다는 사실이고

그래서 서로의 문화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분위기가 우리에게도 필요하다는 거지요.


한국으로 돌아가면

교사로서 더욱 사명감을 갖고 아이들을 지도하겠지만

개인적으론 외국어에 대한 욕심과 새로운 문화에 대한 동기는 엄청 높아진 것 같네요.

돌아가서 자료 정리하면서 다시 올려보겠습니다.


한국가서 뵈어요.

Green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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