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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로 우리의 이야기, 굿바이 레닌
굿바이 레닌 (Good Bye, Lenin!, 2003)
독일 / 2003.10.24 / 코메디,드라마 / 118분
감독 : 울프강 벡커
출연 : 다니엘 브뤼흐, 카트린 사브, 마리아 시몬, 슐판 하마토바, 플로리안 루카스
독일 / 2003.10.24 / 코메디,드라마 / 118분
감독 : 울프강 벡커
출연 : 다니엘 브뤼흐, 카트린 사브, 마리아 시몬, 슐판 하마토바, 플로리안 루카스
가령 동독의 아주 순수한 열혈 사회주의자가 있었다고 하자.
이 사람은 정말 순수한 사회주의자여서 능력만큼 일하고
필요한 만큼 나누어쓴다는 것에 습관처럼 익숙해져 있고
그로 인한 기회와 결과의 평등을 전혀 의심하지 않는다.
이른바 흡수 통일이 되었다.
엄청난 자본의 폭력 앞에 그는 무방비로 노출된다.
이 때 그가 느껴야 할 혼돈과 자괴감...
\"난 정말 잘못한 것이 없는데 통일이 왜 이리 고통스러워...\"
이렇게 느낄 경우...
그 사람의 상처는 도대체 누가 치료를 해줘야 할까?
영화 내내 내 머릿속을 떠나지 않는 화두였다.
사실은 몇 번 눈물도 좀 나온다. 물론 전혀 감동적이지 않을 수도
있다...모든 현상이라는 것이 받아들이는 사람의 경험에
비추어 각기 감동이 다르게 전달되는 것이니까 말이다.
그런 점을 이해하고 이 영화를 보시면
영화는 꼭 돈으로 만드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느끼게 된다.
할리웃 영화에 중독되어 있는 분이라면 이 참에 깔끔한 독일영화
한 편 보기 바란다.
버거킹과 코카콜라로 상징되는 메타포도 좋고...
영화에서 그렇게 강조하지는 않지만 결국 이런 류의 영화는
자본과 인간, 그리고 휴머니즘...이런 것들에 대한 성찰을 던져준다.
언제나 친구, 캡틴
http://eduict.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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