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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사랑 교컴
Need you now
adult contemporary 범주에 들어가는 노래들은
굳이 나이를 생각하지 않더라도
나의 정서와 잘 맞는 느낌이다.
그런 의미에서
Lady Antebellum의 Need you now라는 곡도 처음 듣는 순간
나의 마음을 끄는 무언가가 있었다.
곡을 반복해서 들어도 쉽게 싫증나지 않고
가사의 의미를 생각해보며
"수없이" 들었다.
근래 내가 겪은 사람들 사이의 문제가 있어서
더욱 가슴을 울리는 노래인 것 같다.
공기 중에 가득한 열기를 느낄수록
끝없이 펼쳐진 바다가 그립고
시원한 바람도 불어오면 좋겠다.
문득 몇 년 전 Seattle 여행에서
크루즈 위에서 본 가슴벅찬 바다와
수평선 위로 솟은 빌딩들의 마천루가 생각난다.
마음 속 응어리진 상념들을
이렇게 이야기하고 나면
나의 마음이 편안해진다.
나의 눈빛마저 부드러워지고
녹차의 그윽한 향기를 즐길 수 있다.
댓글 4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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