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사랑 교컴
Whiterock
바위처럼
견고한 날들이면 좋겠다.
어제처럼
그렇게 흔들리지 말고
하늘가득
아이들의 함성은 끝이 없다.
새벽길을
달리다시피 학교에 온 나는
커피한잔
앞에 두고 살며시 웃는다.
굳은 표정
이제는 풀어야 할 시간
작다고만
느꼈던 녀석들이 많이 의젓해졌다.
오늘이면
어느새 8월도 가고
다시한번
스스로를 독려한다.
- whiterock.jpg (1.2MB) (13)
댓글 5개
| 엮인글 0개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
518 | 그날 새벽 | 교컴지기 | 75 | 2018.09.23 21:30 |
517 | [수필] 공손히 먹어라 | 조진형 | 769 | 2004.03.16 08:03 |
516 | [수필] 얼간이 접착제 | 조진형 | 788 | 2004.03.26 07:13 |
515 | [수필] 세렌디피티 | 조진형 | 792 | 2004.04.02 08:26 |
514 | 바이러스 | 조진형 | 795 | 2004.05.03 08:26 |
513 | [수필] 말 없는 달 | 조진형 | 798 | 2004.02.06 11:14 |
512 | [수필] 문상의 법칙 | 조진형 | 806 | 2004.02.18 06:01 |
511 | [수필] 반달 반쪽 | 조진형 | 809 | 2004.02.13 08:02 |
510 | [수필] 붕어빵 행복 | 조진형 | 815 | 2004.03.04 07:34 |
509 | [수필] 사냥꾼과 박문수 | 조진형 | 815 | 2004.03.24 07:47 |
508 | [수필] 프리뮬러 | 조진형 | 817 | 2004.02.04 09:56 |
507 | [수필] 씀바귀 나물 | 조진형 | 817 | 2004.03.02 08:18 |
>> | Whiterock [5] | 하데스 | 817 | 2008.08.29 09:42 |
505 | [수필] 절약과 궁상 | 조진형 | 819 | 2004.03.31 05:26 |
504 | [수필] 눈이 왔어요 | 조진형 | 820 | 2004.03.05 07:23 |
503 | 살판 | 조진형 | 820 | 2004.04.23 07:36 |
502 | [시] 표적 | 조성민 | 822 | 2004.02.05 21:06 |
501 | 개심사 숲길에서 [1+2] | 블랙커피 | 823 | 2008.09.04 08:57 |
500 | [수필] 북극곰 | 조진형 | 824 | 2004.03.09 07:16 |
499 | perfume | 이영진 | 825 | 2007.03.19 11: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