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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이야기(2)-교무업무에는 더이상 혁신은 없다.

유춘모 | 2006.07.02 18:30 | 조회 1532 | 공감 0 | 비공감 0
교무업무에는  더이상 혁신은 없다.
글쓴이: 유춘모
 
 
  학교 교무행정에는 더 이상 혁신할 것이 없다.

  일괄적인 교무행정업무시스템으로 인하여 새로운 것을 만든다 해도 행정규약에 맞지 않기 때문에 버릴 수밖에 없으며 교육부에서부터 학교까지 일괄주의가 지배하는 그야말로 창의성이란 비집고 들어갈 수 없는 무지막한 시스텡으로 지배당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여러 업무시스템이 혁신이란 탈을 쓰고 나타난 것이 더욱 황당하고, 도대체 혁신이란 의미를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들일까 의문이 간다. 한 예로 전자결재시스템을 보자 서울시만 80억을 들여서 구축한 것이라고 연수에서 들었다. 그것도 혁신사업으로 추진했다고 한다. 많은 돈을 들여 혁신했다는 것을 어느 누구도 그런 일을 혁신이라고 믿지 않을 것이다. 분명히 말하지만 업무 효율성을 위한 투자이다. 조직이 가지고 있는 지적인 자산으로부터 생산되는 가치와 효율에서 얻을 수 있는 것이야말로 혁신이라고 말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언급해서 한가지 더 말한다면 개발된 시스템의 핵심부분이 조직에서 관리 발전될 수 있다면 혁신이라고 말했을 것이다. 그러나 2년만 지나면 많은 돈을 들여 구축한 시스템은 구형이 되어 더 많은 돈을 들여 소프트웨어에서부터 단위교육청까지 서버까지 모두 교체해야할 지경에 이르게 될지 모른다. 이것이 어떻게 혁신인가?

  오늘날 우리 교육에는 투자가 필요한 부분이 얼마나 많은가? 교무실에는 아직도 많은 선생님들은 아직도 윈도98 운영체계에 cpu가 고작 500MHz이하인 5년 된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다. 상담실도 제대로 없어서 교무실 겸용에 창고 크기의 공간에서 의자만 놓고 형식만 가지고 운영하고 있는 곳이 또한 얼마나 많은가. 수준별 이동수업 하라고, 독서 수업하라고, 정보센터 운영하라고 지원했지만 제대로 갖춘 학교가 얼마나 되는가. 이런 많은 문제점을 상위 교육기관에서는 진작 인지하고 있었으나 이런 잘못된 점을 고치는 것 또한 혁신이 아니라는 것을 분명히 말해두고 싶다.


  다시 원론으로 가보자. 교무실에서 교사가 해야 할 행정업무는 교무행정시스템으로 거의 해결이 되며, 그 이상 할 것도 없다. 문제는 조직원들 각자가 해야 할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고 있는가를 확인 점검하는 일 이외에는 없다. 왜 이런 문제에 대하여 비판을 하는가에 대하여 생각해 보아야할 것이다.

  교사의 혁신은 목적은 나중에 논의하기로 하고 바르게 가르치는데 있다. 어떻게 하면 잘 가르치고 지도할 수 있는가. 또 지금 누가 잘 안 가르치고, 잘 지도하지 않고 있는가? 오랫동안 학교 현장에서 들어온 이야기이다. 주로 관리자 측과 평교사들 사이에 차이이기도 하다. 매일, 매년 가르치는 것이라면 지식근로자가 아닌 산업혁명 직후의 단순 노동자와 다를 것이 없어 보인다. 단순 노동자와 차이가 난다면 다만 지식을 가르치고, 인성을 지도한다는 것뿐이다. 그것조차 외부나 내부의 관리계층에서 매일 반복된 노동행위로 본다면 결코 교사는 전문직도 지식노동자도 아닐 것이다.


  조직의 목표와 생산성이란 결과 없이 조직이 운영된다면 일정하게 돌아가는 기계와 다를 것이 없으며, 그것이 교육일지라도 단순 노동으로 밖에 볼 수없다. 그렇다면 관리계층에서 원하는 생산성 있게 보이는 또한 창의적으로 보이는 교육의 힘의 원동력은 무엇이며, 어디로부터 오는 것일까?

  작은 기업에서는 관리자나 중간 관리자들은 조직의 생산성이 떨어질 때, 조직의 생산성의 문제에 대한 해결과 원동력을 키우는 것보다는 외부로부터 얻어오려고 한다. 일시적으로는 빠르게 경제적 효과 또는 생산성이 증대되어 보이기도 한다. 그러나 얼마안가 조직의 효율성 없이 지속적인 생산성 증대가 없는 것을 깨닫게 된다. 오늘날 성장한 많은 대기업들은 조직면에서 일반 중소기업과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체계화되어 있고, 조직체계와 조직문화에서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연구하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렇지 않았다면 이미 대기업으로서 있지도 않았을 것이다. 기계의 핵심부품만 성능 좋은 것으로 몇 개 갈아 치웠다고 해서 기계가 생상성이 좋아진다고 생각했던 시절은 이미 오래되었다(1940이전).


  교사로서의 혁신도 스스로의 개혁( 이미 브르커의 글에서 언급)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고 본다. 물론 그 방법론에는 여러 가지 다양성이 존재하며, 경로를 지정하거나 의무적이어도 안된다. 스스로 개혁할 방법에 대하여 각자 제안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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