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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자리를 채워줄 누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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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집단 봉사활동 확인서를 작성하고
교원평가 교육활동 소개자료를 등록하고 나니
내가 좋아하는 아침 시간이 가버렸군.
이틀 동안 커피를 안 마셨더니
어째 몸이 더 피곤한 느낌.
이젠 커피를 끊어야 할까 봐........
토요일에 다시 치과를 가야 하나...
이제 그만 가고 싶다.
오늘은 오후에 1학년 스포츠 시간이 있군.
시간은 속절없이 흐르는 게 아니라
아프게
아프게
흘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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