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재혁기자= 대구와 경북지역 공립 중등교사 임용시험의 평균 경쟁률이 7.5대 1과 9.6대 1로 나타났다.

20일 대구시.경북도교육청에 따르면 대구(특수, 보건, 사서교사 포함)는 491명 모집에 3천665명, 경북(초등 사서교사 포함)은 387명 모집에 3천694명이 각각 지원했다.

대구의 경우 환경과목이 4명 모집에 89명 지원해 22.3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반면 화학(28명 모집에 95명)과 지구과학(9명 모집에 31명) 및 기술과목(32명 모집에 109명)의 경쟁률은 3.4대 1로 가장 낮았다.

또 경북은 18명을 모집하는 역사과목에 447명이 지원해 경쟁률이 24.8대 1에 달했 가장 높았고 특수국어 등 특수교사와 관련된 5개 과목(8명 모집)이 2대 1로 가장 낮은 경쟁률을 보였다.

시.도교육청은 다음달 8일에 필기시험을 실시하고 18, 20일에 각각 실기시험을 실시한 뒤 내년 내년 1월 11일에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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