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황봉규기자 = 경남도교육청은 내년도 공.사립 중등학교 교사 및 보건교사, 특수교사 임용후보자선정 경쟁시험 시행계획을 9일 공고했다.

이 시행계획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서는 중등학교 교사 392명(공립 387명, 사립 5명), 보건교사 9명, 특수교사(중등) 24명 등 모두 425명을 선발한다.

이중 공립 중등교사 387명에 대한 선발과목은 국어 62명, 수학 74명, 물리 20명, 화학 21명, 생물 15명, 지구과학 18명, 일반사회와 기술이 각 11명씩이며 역사 10명, 지리 9명, 도덕.윤리 12명, 체육 14명, 음악 13명, 미술 8명, 영어 58명, 중국어 6명, 일본어 10명, 가정 15명 등이다.

사립교사는 마산중앙고재단인 중앙학원에서 국어 2명, 영어 1명, 수학 2명 등 5명을 선발한다.

응시자격은 선발교과 표시과목의 준교사이상 중등교원자격증 소지자 및 내년 2월 졸업예정자로 해당교과 교원자격증(부전공 포함) 취득예정자면 가능하다.

그러나 1961년 1월1일 이전 출생자와 공무원 임용결격사유에 해당되거나 시험공고일 현재 학교 현직교원과 도내 또는 다른 시.도교육청의 교사임용시험에 합격돼 임용후보자 명부에 올라있는 사람은 응시자격이 없다.

이번 시험은 1차는 내달 8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1시30분까지 교육학 및 전공에 대한 필기시험을 치르고 실기가 필요한 음악, 미술, 체육과목에 대한 실기시험은 내달 22일 오전 9시 실시된다.

2차시험은 1차 합격자에 한해 내년 1월21일 논술 및 면접시험을 치른다.

오는 13일부터 19일까지 도교육청 2층 강당에서 원서교부 및 접수를 실시하는 이번 시험의 1차시험 합격자는 내년 1월11일 도교육청과 지역교육청 게시판에 공고되며 자세한 내용은 도교육청 중등교육과(☎268-1132∼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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