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이상현기자 = 울산광역시 교육청은 내년도에 421명의 중등교원을 뽑기로 하고 8일 공개 채용 모집 공고를 냈다.

교육청은 학교 신설과 학급 증설에 따라 내년도 중등교원 공채 선발 인원이 지난해 227명 보다 194명이 늘었났으며 이 가운데 국어 영어 수학의 모집 인원은 전체의 45.1%로 여전히 높은 비중이라고 밝혔다.

선발 과목별 인원은 ▲국어 60 ▲도덕.윤리 8 ▲일반사회 10 ▲역사 10 ▲지리 10 ▲수학 60 ▲물리 12 ▲화학 17 ▲생물 18 ▲지구과학 10 ▲체육 18 ▲음악 15 ▲미술 15 ▲영어 70 ▲일본어 15 ▲기술 15 ▲한문 5 ▲정보.컴퓨터 30 ▲전기.전자.통신 15 ▲식물자원.조경 4 ▲사서 4명 등이다.

사서 교사는 이 지역에서 처음으로 뽑는다.

1차 필기 시험은 12월 8일 울산공고에서 실시되고 체육과 음악, 미술 실기시험은 12월26일과 27일 학성고(체육)와 울산여상(음악, 미술)에서 각각 실시된다.

1차 합격자는 내년 1월 11일 시 교육청 게시판과 인터넷 홈페이지(www.use.go.kr)를 통해 발표되며 1차 합격자는 내년 1월 22일에 논술시험과 수업 지도안 작성 시험, 같은 달 23일에 면접시험, 24일에 수업 실기 시험이 각각 실시된다. 영어교과는 영어로 말하는 수업이 평가 대상이다.

최종 합격자는 내년 2월3일 인터넷 홈페이지에 발표된다.

응시원서는 13일부터 19일까지 시 교육청 민원실과 학무국 1층에서 실시되며 우편 접수는 받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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