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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억 - 시골 초등학생의 가을(02) – 추석 차례상 >

구름의 노래 | 2020.09.15 19:58 | 조회 4280 | 공감 0 | 비공감 0


추억 - 시골 초등학생의 가을(02) – 추석 차례상 

 추석이 다가오면 차례에 쓸 과일을 미리 준비합니다. 대추는 통통하게 익은 것을 골라 소쿠리에 널어 햇볕에 말립니다. 해가 뜨면 담장 위에 얹어 말리고 해가 지면 거두어 이슬에 젖지 않도록 합니다. 밤은 통밤을 쓰지 않기에 쪽밤을 골라 그늘에서 말립니다. 배와 사과는 나무에서 제일 굵은 것을 따서 창고에 보관해 둡니다. 감은 단감보다 떫은 감을 미지근한 물에 삭혀서 썼습니다. 수박은 수확이 늦은 팔월 수박을 밭에 별도로 심었다가 차례상에 올렸습니다. 팔월 수박은 굵기가 여름 수박보다 적지만 단맛이 정말 좋았습니다.

 찰벼를 낫으로 베어 집으로 가져와 탈곡을 한 후 잘 말려두었다가 추석 직전에 방아간에서 찍은 후 빻아서 인절미를 만들었습니다. 인절미 고물은 파란 콩을 곱게 갈아서 썼습니다. 고물이 없는 절편도 함께 만들었습니다. 인절미는 식어 버리면 맛이 덜하지만 절편은 식어도 쫄깃하게 맛이 좋았습니다. 송편은 식구들이 둘러앉아 빚었습니다. 송편을 찔 때는 솔잎을 넣어 솔 향기가 나도록 했습니다. 저는 송편보다 인절미와 절편을 더 좋아 했습니다. 

 나물은 콩나물, 녹두나물, 고사리나물, 도라지나물을 준비했고 탕은 상어 고기를 푹 끓여서 굳힌 어탕, 소고기를 끓여서 굳힌 육탕, 채소를 끓여 만든 소탕 등 세 가지를 만들었습니다. 소고기 산적, 가자미를 묽은 밀가루 반죽에 적셔 만든 가자미 전유, 두부 튀김, 조기 등 생선 찜 등을 마련했습니다. 제상 차림은 맨 앞줄부터 과일, 나물, 탕, 산적과 생선을 차리고 맨 뒷 줄에 술, 밥과 국을 차렸습니다. 추석 제사 국은 박나물에 소고기를 넣어 담백하게 끓이고 메밥은 햅쌀로 고슬고슬하게 지었습니다. 술은 잘 뜬 누룩과 햅쌀로 빚어 청주를 떠서 고운 채에 한 번 더 걸러 썼습니다.

홍시 - 나훈아



- 음악은 자동 반복됩니다. -

< 가사(Lyrics) >

- 전주[Prelude(Introduction) Music] -

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자장가 대신 젖가슴을 내주던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눈이 오면 눈 맞을세라
비가 오면 비 젖을세라

험한 세상 넘어질세라
사랑 땜에 울먹일세라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눈에 넣어도 아프지도 않겠다던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 간주(Bridge Music) -

생각이 난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회초리 치고 돌아앉아 우시던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바람 불면 감기들세라
안 먹어서 약해질세라

힘든 세상 뒤쳐질세라
사랑 땜에 아파할세라

그리워진다 홍시가 열리면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만 해도 눈물이 핑도는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생각만 해도 가슴이 찡하는
울 엄마가 그리워진다

울 엄마가 생각이 난다
울 엄마가 보고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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