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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교사, 학습공동체에서 미래교육을 상상하다(함영기 지음)
교육의 주체가 그들의 언어로 미래교육을 상상하는 이야기


교사들의 지식교류 방식이 진화하고 있다

함영기 | 2005.08.04 09:46 | 조회 6186 | 공감 0 | 비공감 0

교사들의 지식교류 방식이 진화하고 있다 


중앙교수학습센터 에듀넷 지식교류 시스템

총괄자문 함영기(webmaster@eduict.org)


수업컨설팅 < 지식교류


교사들이 본인의 수업에 대하여 어떤 도움을 받고 싶을 때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문제점을 진단받고 대안을 모색하는 방법을 생각한다면 이는 에듀넷에서 지난 1년간 진행해 온 수업컨설팅 방식이다. 또 다른 방식으로는 ‘지식교류 시스템에 참여하기’가 있다. 이 방식은 누구나 고민을 올리고, 공감하며 또한 경험을 나누고 서로 조언하는 수평적인 시스템이다. 지금 에듀넷 수업컨설팅 코너는 전문가에 의한 도움주기 방식으로부터 수평적으로 함께 참여하는 지식교류 시스템으로 전환하고 있다. 그림은 지식교류 시스템이 어떻게 사용자 중심으로 진화하는지를 보여주고 있다.

   

 

지식교류 시스템의 정착을 위하여


혹자는 ‘지식교류 시스템’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에 일반교사들이 얼마나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겠냐고 반문할지도 모르겠다. 옳은 지적이다. 준비가 없다면 이러한 형태의 서비스는 사용자 앞에 놓여진 매뉴얼 없는 시스템에 불과하다. 그래서 어떤 지식 서비스이든 일반사용자와는 구분되는 중간 운영자 층을 목적의식적으로 형성하게 된다. 이미 에듀넷 지식교류 시스템에는 70여명의 중간 운영자 그룹이 조직되어 강도 높은 훈련 과정을 거치고 각 학교급, 교과, 학급운영 및 학습지도 등 해당 전문 분야에 배치되어 있다. 사진은 지난 7월 29일 Keris홀에서 열린 지식교류 시스템 중간 운영자 워크샵 광경이다.

7월, 지식교류의 시작

  

 

지식

지식

조회수

전체질문

해결중

질문수

해결된

질문수

총답변수

초등학교

87

19

33

200

2335

중학교

47

-26

43

98

1561

고등학교

39

-11

27

64

1205

연구/공개 수업

0

0

0

0

24

여름방학특집

0

-5

5

12

44

총합

173

-23

108

374

5169

<표 > 7월 지식 교류 현황

7월의 지식 교류 현황을 보면 초등학교가 139건, 중학교가 111건, 고등학교가 79건으로 지난 1년간 수업컨설팅 서비스 통계결과와 비슷한 결과를 보인다. 수업 노하우를 교류하는데 있어 다양한 사례들을 고민하고 시도해 볼 수 있는 환경, 또한 중고등학교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인터넷을 통한 교류가 용이한 점 등이 초등 교사들의 참여가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귀결되었다. 한편으로 고등학교 지식교류 현황이 7월 한 달에 79 건으로 나타난 것은 지난 일년간의 통계에 비하면 상당 부분 성장한 결과이다. 고등학교는 1학년(국민공통기본교육과정)까지로 제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정도의 교류 건수가 나타나는 것은 지식교류에 대한 문제인식의 일정한 확산에 힘입은 바 크며 특히, 고등학교 담당 중간 운영자 그룹이 활성화되고 있는 결과를 반영한다.


지식교류 사례 들여다보기

한편 초등학교에서는 4학년(28건)과 6학년(28건)에서 가장 많은 교류가 일어났으며 학생지도(21건), 학급운영(13건) 등의 전문 분야에서도 많은 교류가 있었다. 중학교의 경우 1학년에서는 국어과(13건), 2학년은 수학과(4건), 3학년은 사회과(10건)에 대한 교류가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으며 체육, 음악, 미술, 기술/가정 등의 새로 확장된 교과들에서도 지식교류의 흔적이 나타나고 있다. 고등학교는 총 79건의 교류 중 교과 57건, 학생지도 14건, 학급운영 8건 등의 분포를 보였다. 교과 중에서는 사회과(14건), 국어과(13건), 수학과(11건), 과학과(7건)의 순으로 나타났다(질문 수 기준).


한편 전체 지식교류의 흔적 중에는 7월 28일 최지영 교사 명의의 도움 요청 글에 대한 관심도가 높게 나타났는데 일부를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전략) 한 학기를 되돌아 볼 때 가장 아쉬웠던 점은 수업 공개 부분입니다. 수업 공개자나 수업 참관자 모두에게 정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수업 공개가 이루어지길 바랐는데 많은 준비가 부족해서 그런지 그냥 하나의 행사로만 그치고 말았습니다. 수업 관찰을 한다는 것이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실질적인 수업 관찰의 준비 사항이나 수업 과정별 분석 관점에 대해 좀더 알고 싶습니다.


질문의 요지는 실질적인 수업관찰 준비사항, 수업과정별 분석 관점에 대한 요청으로 이론과 실제를 병행하는 쉽지 않은 것이었으나 이에 대하여 김홍일(28일), 김은정(29일), 봉인순(30일) 교사의 답변이 이어졌는데 세 교사의 답변은 요청받은 대로 이론과 실제를 병행하면서도 상호 보완적인 내용들로 지식을 생성, 확장하여 풍부하게 만들어가는 지식교류의 전형을 보여주고 있다.


지식교류 참여교사들에게 당부드림


이제 지식교류 시스템은 단순한 수업컨설팅 서비스가 아닌 사용자가 서로 도와 수업 노하우를 풍부하게 만들어 나가는 교사들의 수업방법 나눔터로 그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 이 코너에 대한 활성화 여부는 시스템 관리자나 중간 운영자들에게 있는 것이 아니고 바로 참여교사 자신에게 있다. 언제든, 질문을 올리고 또한 내가 답변할 수 있는 내용이라면 주저 없이 답변을 올릴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완벽하지 않더라도 수업이론과 수업기술이 모이고 사례가 모여가면서 확장적 지식의 형태로 자리매김 되는 것이며 그것이 바로 지식교류 시스템의 존재 이유이다.

 

본 칼럼은 에듀넷 지식칼럼에서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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