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로그인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많이 본 글
댓글 많은 글
- 1가입인사
- 2슈링클스(Shrinkles) 열쇠고리(keyring) 제작 학습지
- 3초대! 『기준 없이』 출간 기념 스티븐 샤비로 강연 (2024년 4월 20일 토 오전 10시)
- 4그림으로 공부하는 과학사
- 5페임랩(Fame Lab) 학습지
- 6새 책! 『육식, 노예제, 성별위계를 거부한 생태적 저항의 화신, 벤저민 레이』 글·그림 데이비드 레스터, 마커스 레디커·폴 불 엮음, 김정연 옮김, 신은주 감수
- 7마음 속 우편함
- 8새 책! 『죽음의 왕, 대서양의 해적들』 글·그림 데이비드 레스터, 글 마커스 레디커, 폴 불 엮음, 김정연 옮김, 신은주 감수
- 9스무가지 조언
- 10사랑의 다른 말
|
span> |
교컴 포토갤러리 |
교컴지기 칼럼
교육의 주체가 그들의 언어로 미래교육을 상상하는 이야기
미래지향적 행정체제에 대한 새로운 상상
관료제(Bureaucracy)는 bureau(사무실)와 cracy(지배)를 합친 말이다. 사무실의 구성은 대체로 기획, 조직, 인사, 예산을 중심으로 짜인다. 조직과 사람, 정책과 예산을 다루는 일은 관료제를 지탱하는 근간이다. 이 방식은 일감을 세분화하여 각 구성원에게 맡기고 표준화된 일처리 방식을 고수하며, 개인에게 결과의 책임을 묻는다.
미래교육 담론의 전성기를 맞고 있지만 기술진화나, 직업세계의 변화, 길러야 할 역량 등에만 집중하고 관료제를 대체할 미래사회 방식은 풍부하게 논의하고 있지 않고 있다. 꼭 미래교육 담론과 연결하지 않더라도 이 문제를 이야기할 때가 되지 않았을까?
관료제의 여러 장단점과 특성이 있지만, 아무래도 이 방식은 조직 자체를 유지하는데 너무 많은 에너지를 쓴다. 사람을 구하거나 배치하고(인사), 구성원들이 속할 곳을 지정하며(조직), 이들이 해야 할 일을 계획하고(기획), 그에 필요한 돈을 대는(예산) 것은 조직 자체를 유지하고 작동시키기 위해 들어가는 형식적 일들로 채워진다.
관료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할 미래지향적 행정체제에 대한 새로운 상상이 필요하다.
댓글 0개
| 엮인글 0개
번호 | 제목 | 글쓴이 | 조회 | 날짜 |
---|---|---|---|---|
[교컴지기 새책] 교사, 학습공동체에서 미래교육을 상상하다 | 교컴지기 | 43054 | 2023.02.19 07:04 | |
[교컴지기 신간] 교사, 책을 들다 [1] | 교컴지기 | 62771 | 2021.06.26 14:17 | |
[신간] 아이들은 한 명 한 명 빛나야 한다 [1] | 교컴지기 | 90011 | 2019.10.23 16:05 | |
교컴지기 일곱 번째 단행본 '교육사유' 출간 [18+16] | 교컴지기 | 164467 | 2014.01.14 22:23 | |
교육희망 칼럼 모음 | 교컴지기 | 146644 | 2013.05.09 23:21 | |
오마이뉴스 기사로 보는 교컴지기 칼럼 모음 | 교컴지기 | 150883 | 2012.11.15 14:23 | |
517 | [교육정책] 교육은 정치를 알아야 하고, 그에 앞서 정치는 교육을 알아야 한다 | 교컴지기 | 4876 | 2018.08.20 10:56 |
516 | [책이야기] 건축, 음악처럼 듣고 미술처럼 보다 | 교컴지기 | 5312 | 2018.08.14 09:43 |
515 | [교사론] 학습공동체 담론의 함정 | 교컴지기 | 5239 | 2018.08.14 09:40 |
514 | [이런저런] 로즈(The Secret Scripture, 2017) | 교컴지기 | 4976 | 2018.08.14 09:38 |
513 | [이런저런]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더 랍스터, The Lobster, 2015> | 교컴지기 | 5293 | 2018.08.14 09:37 |
512 | [교육정책] 대입 공론화 결과, 퇴행을 예고하다 | 교컴지기 | 4589 | 2018.08.14 09:35 |
511 | [이런저런] Extinction(2018) | 교컴지기 | 5346 | 2018.08.14 09:34 |
510 | [이런저런] 요르고스 란티모스 감독의 <킬링 디어, The Killing of a S | 교컴지기 | 5110 | 2018.08.14 09:32 |
509 | [책이야기] 인간성 수업(마사 누스바움, 1997) | 교컴지기 | 6756 | 2018.08.14 09:30 |
508 | [책이야기] 민주주의의 정원(에릭 리우/닉 하나우어) | 교컴지기 | 5816 | 2018.07.31 10:11 |
507 | [책이야기] 시간을 복원하는 남자 | 교컴지기 | 4903 | 2018.07.31 10:09 |
506 | [이런저런] 노회찬, 참혹한 아이러니 | 교컴지기 | 4653 | 2018.07.31 10:07 |
505 | [교육정책] 교육부의 민주시민교육 과목 개설 추진에 대하여 | 교컴지기 | 5816 | 2018.07.11 07:53 |
504 | [교육정책] 교육정책은 어떻게 만들어지는가 | 교컴지기 | 5033 | 2018.07.11 07:51 |
503 | [교육정책] 교육감 선거 후, 다시 무엇을 할 것인가 | 교컴지기 | 4895 | 2018.06.23 21:17 |
502 | [책이야기] 문학적 상상력과 사회적 정의 | 교컴지기 | 5035 | 2018.06.19 17:10 |
501 | [이런저런] 몸이 깨어 있는 것이 아닌 정신이 깨어 있길 원한다 | 교컴지기 | 4765 | 2018.06.11 14:52 |
>> | [교육정책] 미래지향적 행정체제에 대한 새로운 상상 | 교컴지기 | 4832 | 2018.06.11 14:50 |
499 | [교육정책] 어떤 논리도 현실 위에서 작동한다 | 교컴지기 | 4820 | 2018.06.11 13:22 |
498 | [교수학습] 다시 생각하는 평가, 관찰하고 기록하기 | 교컴지기 | 5190 | 2018.05.29 13:50 |
497 | [교수학습] 학생 참여 수업, 말뿐인 교실? | 교컴지기 | 7675 | 2018.05.24 10:03 |
496 | [교육정책] [긴급칼럼] 빠져나오기 힘든 덫, 대입시 공론화 | 교컴지기 | 4895 | 2018.05.18 16:22 |
495 | [교육정책] 나의 성적은 전국에서 어느 정도일까? | 교컴지기 | 5985 | 2018.05.14 15:38 |
494 | [교육정책] 단위 수업 당 학생 수는 몇 명을 초과할 수 없다라는 규정 [2] | 교컴지기 | 7169 | 2018.05.13 11:33 |
493 | [교수학습] 표준화 신화와 평균의 종말 | 교컴지기 | 6727 | 2018.05.13 11:29 |
492 | [교육정책] 교원(교사) 일인당 학생 수가 말하지 않는 것 | 교컴지기 | 7328 | 2018.05.13 11:24 |
491 | [이런저런] 절제와 균형 [1] | 교컴지기 | 4885 | 2018.05.10 16:13 |
490 | [교육정책] 대통령 교육공약의 후퇴를 우려함 | 교컴지기 | 4836 | 2018.05.01 10:31 |
489 | [교육정책] 어떤 공정 | 교컴지기 | 4963 | 2018.04.30 10:44 |
488 | [정치경제] 개별적 욕구와 공공의 이익이 만나는 곳, 남북관계의 경제학 | 교컴지기 | 4933 | 2018.04.29 19:0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