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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안내] 교사, 학습공동체에서 미래교육을 상상하다(함영기 지음)
교육의 주체가 그들의 언어로 미래교육을 상상하는 이야기


스포츠 활동이 학교폭력을 줄인다는 가정

교컴지기 | 2012.08.23 13:08 | 조회 5418 | 공감 0 | 비공감 0

학교 스포츠 활동이 학교폭력을 줄인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지 잘 모르겠다. 학생들의 스포츠활동이 학교폭력과 상관관계가 있으며 스포츠 활동 시간을 늘이면 학교폭력은 줄어들 것이라는 가정을 강하게 믿는 분이 바로 교과부 장관이다. 

그 분의 확고한 의지에 따라 스포츠 활동이 교육과정 안으로 들어오면서 수업시수가 늘어나고 일시에 스포츠 강사를 구하고, 시간표를 변경하느라 전국이 들썩였다. 스포츠 활동은 아이들의 분출하는 에너지를 발산하게 하는 어느 정도의 효과는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이것이 학교폭력의 근원적 처방이 아니라는 것은 누구나 안다.

그런데도, 일단 시행하고 보자는 무모함이 오히려 일선교육의 혼선을 초래하고 있다. 6개월만에 사실상 폐지되는 복수담임제만 보더라도 그렇다. 아마추어가 아닌 다음에야 이렇

게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낭비한 후에 문제점을 인정할 수 있단 말인가? 

백번 양보하여 스포츠 활동이 학교폭력의 감소에 영향을 준다는 믿음이 있다 하더라도 풍부한 연구조사를 통하여 공감대를 확보하는 것이 우선이다. 그리고 그것이 교육과정의 변경을 가져오는 결과라면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야 한다. 몇 년이 걸릴지 모를 일이다. 교육의 특성상 '시험적 적용'은 금물이다. 물론, 지금 느낌으로는 아마도 막대한 비용과 시간을 허비한 후에 '현장 자율시행' 정도로 결과될 것이다. 

사실 내가 바라는 것은 학교폭력의 근원을 추적하는 일이며 그 결과가 우리가 듣기에 불편한 진실이 될지라도, 시간이 많이 걸리거나 비용이 많이 지출되더라도 그 길을 향해 가자는 것이다. 누구나 알듯이 무한경쟁으로 인한 스트레스 유발, 물화된 욕망의 사회를 헤쳐나가는 과정에서 생겨나는 정신건강상의 제 문제들... 이것에 대한 어른들의 집중적 천착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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