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0)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1. 십대를 위한 드라마 속 과학인문학 여행
기간 : 현재기준

교컴 포토갤러리

교컴지기 칼럼

[신간안내] 교사, 학습공동체에서 미래교육을 상상하다(함영기 지음)
교육의 주체가 그들의 언어로 미래교육을 상상하는 이야기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을 위한 교육 공공성의 회복

교컴지기 | 2012.10.22 09:22 | 조회 6421 | 공감 0 | 비공감 0

대선후보 교육공약 제안(5)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을 위한 교육 공공성의 회복" 

이러한 공약은 현재 교육구조가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이 불가능한 상태에 이를 정도로 황폐하다는 것에서 기인한다. 학력간 임금격차, 학벌사회 및 이의 대물림, 문화재생산, 교육독점 및 교육격차, 극한경쟁, 과잉학습 등 한마디로 현재의 교육구조는 사적 욕망을 부추기는 도구로 활용되고 있다.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이 멈추었거나 기형적 발달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징후는 여기서 반복하지 않더라도 학교와 교실, 가정, 사회에서 나타나고 있다.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을 저해하는 문제는 어느 한 부분을 개혁하거나, 보완한다고 해서 해결되지 않을 정도로 난마처럼 얽혀있다. 이 얽힘을 보는 통찰력이 대선후보에게 필요하다. 대학입시 제도 하나

 고친다고 교육문제가 해결된다고 보는 것, 대입이 근원적 문제라고 보는 것이야말로 한 측면만 보는 안이한 생각이다. 교육문제의 얽힘을 보지 못하고 대증적 처방만 하게 되면 사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니라 더 꼬인다. 

학교폭력 문제의 근원을 살피지 못하고 처방위주로 쏟아냈던 복수담임제, 무차별적 심리검사, 스포츠활동 도입 등이 바로 그 예이다. 그래서 전후좌우를 살피고 경중완급을 가려 결정적 실타래부터 풀어내는 뚝심과 맷집이 필요한 대목이다. 이 중차대함을 알았다면 당연히 지금이라도 후보 중 누군가는 "교육대통령"을 표방하고 국가, 사회 문제의 모든 근원적 해결점이 교육의 공공성 회복에 있음을 온국민과 함께 확인하고 앞으로의 개혁과정에 동참해야 함을 호소해야 할 것이다. 

민주주의에서 선거의 기능은 후보가 무엇을 하겠다고 약속하고 국민은 그것을 보고 누군가를 선택하는 소극적인 것만으로는 부족하다. 앞으로는 국민의 참여정도가 정책의 성공여부를 가를 것이다. 그런데 국민의 참여를 이끌어내는 동기유발 기제로 "교육 공공성의 회복"만큼 당위성을 갖는 것이 없다.

OECD 대상 국가 중 학업성치도 평가 결과가 최상위권이라는 것만 보지 말자. 그것이 바로 독약이 되고 있다. 그 이면의 학습효율화 지수 꼴찌, 행복지수 꼴찌, 청소년 자살율 1위 등을 먼저 보아야 한다. 교육 공공성의 회복은 교사들을 개혁의 대상이 아니라 주체로 이끌어 내어 동참을 이끌어내기에도 좋은 이슈이다. 뿐만 아니라 학부모들을 깨우고 참여시키기에도 좋다. 무엇보다 언젠가는 가야할 방향이다. 교육공공성을 배제된 채 복지국가 건설을 주장하는 후보는 공부가 덜 되었거나 교육을 사적 욕망의 도구로 생각하는 사람이다.

 

교컴지기^^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613개(5/21페이지) rss
교컴지기 칼럼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공지 오마이뉴스 기사로 보는 교컴지기 칼럼 모음 사진 교컴지기 151042 2012.11.15 14:23
공지 교육희망 칼럼 모음 사진 교컴지기 146914 2013.05.09 23:21
공지 교컴지기 일곱 번째 단행본 '교육사유' 출간 사진 첨부파일 [18+16] 교컴지기 164601 2014.01.14 22:23
공지 [신간] 아이들은 한 명 한 명 빛나야 한다 사진 첨부파일 [1] 교컴지기 90226 2019.10.23 16:05
공지 [교컴지기 신간] 교사, 책을 들다 사진 [1] 교컴지기 62972 2021.06.26 14:17
공지 [교컴지기 새책] 교사, 학습공동체에서 미래교육을 상상하다 사진 첨부파일 교컴지기 43471 2023.02.19 07:04
487 [교육정책] "2010년 교원평가제 시행 결과 및 개선 방안" 유감 [2] 교컴지기 7623 2010.12.18 08:23
486 [교육정책] 예견된 실패, 자사고 사태 [2] 교컴지기 5745 2010.12.20 15:10
485 [교육정책] 혁신학교 성공의 두 가지 열쇠 [1+1] 교컴지기 6820 2011.02.18 06:17
484 [교육철학] 나쁜 실용주의 [3] 교컴지기 5443 2011.02.23 08:26
483 [학생일반] 지금, 학교의 문제는 무엇인가? [5+1] 교컴지기 5919 2011.07.16 12:06
482 [학생일반] 누굴 탓하랴 교컴지기 5415 2012.03.20 09:50
481 [이런저런] 청춘들의 어깨에서 희망 느끼기 [2] 교컴지기 4745 2012.06.07 15:11
480 [교사론] 교사들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일 [2+2] 교컴지기 6286 2012.06.12 08:41
479 [교육정책] 스포츠 활동이 학교폭력을 줄인다는 가정 [1] 교컴지기 5417 2012.08.23 13:08
478 [학생일반] 이렇게 하면 어떨까? 교컴지기 5085 2012.08.24 19:29
477 [사회문화] 극단적 양극화에 대하여... 사진 교컴지기 4713 2012.08.28 11:47
476 [교수학습] 아주 조금씩 나아지고 있는 느낌이다 교컴지기 4793 2012.09.06 08:48
475 [교사론] 갑자기 교사들의 전문성이 땅에 떨어졌는가? [1] 교컴지기 5649 2012.09.11 08:57
474 [교사론] 이런 것도 연수야? 교컴지기 4932 2012.09.20 08:22
473 [이런저런] 공부의 이유 교컴지기 5015 2012.10.11 08:53
472 [교육정책] [공약제안] 교사별 절대평가가 필요하다 교컴지기 6261 2012.10.16 10:21
471 [교육정책] 지금이 가장 좋은 기회다. 교컴지기 4873 2012.10.17 08:54
470 [교육정책] [대선후보들께] 국가교육개혁위원회를 제안함 교컴지기 4855 2012.10.18 15:11
>> [교육정책] 학생들의 전인적 발달을 위한 교육 공공성의 회복 교컴지기 6422 2012.10.22 09:22
468 [교육정책] 수업에 전념하는 교사, 참여와 공존의 행복한 교실 교컴지기 7353 2012.10.23 09:55
467 [교육정책] 대선후보 교육공약 제안(7)-"교육격차 해소 및 교육복지의 실현" 교컴지기 5049 2012.10.24 09:53
466 [교육정책] [공약제안] 교육여건의 획기적 개선으로 질 높은 공교육 제공 교컴지기 5053 2012.10.25 08:59
465 [정치경제] 현재 50대는 5년 전 50대와 다르다 교컴지기 6569 2012.11.01 08:30
464 [사회문화] [공약제안] 국민의 생활을 풍요롭게 하는 문화예술 정책 교컴지기 4773 2012.11.10 06:20
463 [정치경제] 대선 후보는 갑자기 하늘에서 뚝 떨어지는가? 교컴지기 4956 2012.11.10 06:21
462 [교사론] 수석교사와 수업전문성 [1] 교컴지기 7225 2012.11.13 10:40
461 [이런저런] 힐링 유감 교컴지기 6498 2012.11.15 09:27
460 [교육정책] 아이들의 전인적 발달을 돕는 서울교육 교컴지기 4877 2012.11.17 15:00
459 [사회문화] 홍성담의 그림을 보고 무엇을 생각하는가? 교컴지기 6592 2012.11.26 13:26
458 [정치경제] 동행하는 진보만이 미래를 보장한다 교컴지기 5073 2012.12.20 15: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