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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컴지기 칼럼
교육의 주체가 그들의 언어로 미래교육을 상상하는 이야기
[신간] 아이들은 한 명 한 명 빛나야 한다
호주 브리즈번 중등학교에서 교사로, 멜버른에 있는 모내시대학교에서 부연구원으로 근무하고 있다. 1994년 퀸즐랜드대학교에서 수호믈린스키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계속해서 수호믈린스키의 교육서들을 번역하고 출판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옮기고 고쳐 쓴 이: 함영기
중학교에서 사춘기 아이들을, 대학에서 예비교사를 가르쳤다. 성균관대학교에서 ‘수업전문성의 재개념화’를 다룬 논문으로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교사공동체 교컴의 대표를 거쳐 서울시교육청의 정책연구 담당 장학관으로 근무했으며, 현재 서울시교육청교육연수원의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연수의 기획과 운영을 고민하면서도 교원의 전문성은 연수보다는 좋은 책과 좋은 사람, 그리고 좋은 대화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교육사유』, 『통하는 학교 통하는 교실을 위한 교사리더십』 등 몇 권의 책과 교육 관련 논문을 썼다.
<새 책으로 인사드립니다, 아이들은 한 명 한 명 빛나야 한다>
늦었습니다. <교육사유> 이후 5년만입니다. 그동안 강의를 통해서 소개해 드렸던 수호믈린스키의 교육과 실천을 담은 <아이들은 한 명 한 명 빛나야 한다, 앨런 코크릴 지음>를 옮기고 고쳐 썼습니다. 이 책을 통해 수호믈린스키는 오늘의 한국 교사들에게 말을 겁니다. 교사와 아이들에게 왜 '한가한 시간'을 허락해야 하는지, 인지역량뿐만 아니라 사회/정서 역량 및 시민의식이 왜 중요한지를 생생한 실천을 통해 들려줍니다.
아이들로 하여금 생산적 노동에 참여하기를 권한 이유가 무엇인지, 아이의 '건강한 몸'을 위해 어릴 때부터 무엇을 해야 하는지 역시 그의 실천에서 드러납니다. 파블리시 학교에서 교장과 교사의 역할을 겸하면서 어떻게 동료성을 발휘하는지, 학부모교육 및 관계 형성을 어떤 방식으로 하고 있는지, 궁극적으로는 <전인적 발달과 시민교육 함양>에 다가서는 수호믈린스키만의 방식을 엿보게 됩니다.
아울러 수호믈린스키가 '일중독'과 '아이들'에 빠져 있었던 이유가 무엇인지도 책을 통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우리 사정을 보아도 알 수 있듯이 교육실천을 하는 많은 분들이 '힘들다'고 하면서도 놓지 못하는 것이 있습니다. 바로 아이들과의 '관계'이고, 아이들의 성장을 조력한다는 자부심과 함께 현재의 고단함을 이겨냅니다. 수호믈린스키에게도 상상을 초월하는 큰 고통이 있었지요. 그는 어떻게 고통을 자부심으로 승화할까요. 책 속에서 놀라운 사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는 비록 러시아에서 교육활동을 펼쳤지만 우리와 '동류'였음을 알게 되죠.
저는 이 책을 통해 오늘을 사는 교사, 교육자, 예비교사 및 교육에 관계하는 시민들이 독특한 교육적 영감을 얻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자 앨런 코크릴은 호주의 교육자로 수호물린스키의 교육사상을 연구하기 위해 직접 러시아를 방문하여 수집한 자료와 인터뷰를 통해 이 책을 구상했습니다. 옮기고 고쳐 쓴 저는 그동안 '전인적 발달과 시민교육'이라는 화두를 붙들고 글과 강연으로 독자를 만나 왔습니다. 이 책을 통해 다시 교감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늘 고맙습니다.
추천평
도서구입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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