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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컴퓨터 거실로 옮겨 가족과 함께 사용을

함영기 | 2006.05.06 16:52 | 조회 3507 | 공감 0 | 비공감 0
컴퓨터 거실로 옮겨 가족과 함께 사용을
기획
한겨레 박창섭 기자
        .article, .article a, .article a:visited, .article p{ font-size:14px; color:#222222; line-height:24px; }         

새 학기를 앞두고 학부모들이 자녀의 컴퓨터 사용습관을 바꾸기 위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방학 동안 컴퓨터에 거의 무방비 상태로 노출된 아이들이 다시 학교 생활에 적응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이다. 특히 컴퓨터 과다 사용이 자칫 학습 부진으로 이어질까 걱정하는 모습이 역력하다. 이는 포털 사이트 야후코리아가 최근 전국 1226명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녀의 학습량 부족의 원인’을 조사한 결과, 65%의 학부모가 ‘과도한 피시 사용’이라고 대답한 것에서 단적으로 드러난다.
 

자녀와 합의해 사용계획표 만들기

 

전문가들은 초등학교 때부터 올바른 피시 사용 습관을 들이지 않으면 점점 올바른 사용 유도가 힘들어진다며 부모의 적절한 개입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서울 신목중 함영기 교사는 “청소년보호위원회 2004년 조사를 보면 접속하고 나면 시간이 가는 줄 모른다고 답한 초등학생은 38.6%였지만, 중학생은 51.3%, 고교생은 55.2%로 조사돼, 학년이 높아질수록 인터넷 중독이 심각해지고 있다”며 “자녀가 어려서부터 부모가 현실적인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 가족과 함께 적절한 컴퓨터 사용 유도

 

가장 쉬우면서도 좋은 방법은 컴퓨터를 거실로 옮기는 것이다. 자녀가 컴퓨터를 얼마나 그리고 어떤 목적으로 사용하고 있는지 자연스럽게 알 수 있다. 또한 아이의 생활 공간이 가족의 공간이 거실로 옮겨지면서 자연스럽게 대화의 기회가 많아지는 효과도 있다.

 

자녀와 합의를 통해 컴퓨터 사용시간을 정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하루에 몇 시간 또는 언제부터 언제까지 사용하겠다는 식으로 피시 사용 계획표를 만들어 벽에 붙여놓게 하면 된다. 이 때 부모가 일방적으로 제시하기보다는 스스로 적절한 시간을 정하고 지키도록 함으로써 ‘자기 자신과의 약속’으로 이해시키는 게 중요하다.


자녀의 취미활동을 적극 장려할 필요도 있다. 사실 아이들이 피시를 많이 이용하는 것은 여유 시간이 생겨도 별달리 할 게 없기 때문일 수도 있다. 따라서 가족들이 다 같이 즐길 수 있는 보드 게임이나, 등산, 배드민턴, 자전거 타기 등을 해보기를 전문가들은 권한다.

 

● 공부와 피시 사용을 연결시키기

 

일부 부모들은 피시 사용 시간을 아예 통제하는 서비스를 이용하기도 한다. 인터넷 서비스 업체에 의뢰해 부모가 설정한 특정 시간에만 인터넷을 접속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렇게 하면 학습에 필요한 검색까지도 아예 막는 부작용이 있다. 또 사용 못하는 시간에 피시방을 이용하며, 오히려 게임이나 음란물 등에 더 빠지기도 한다.

 

따라서 아이들의 피시 사용을 올바르게 하는 더 근본적인 방법은, 피시를 이용해 학습을 하게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이런 점을 감안해 최근 부모가 설정한 학습 성과를 얻었을 때 피시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인터넷 서비스도 나왔다. 아이업365(iup365.co.kr)는 자녀가 컴퓨터를 켰을 때 나오는 학년별 문제를 부모가 정한 점수 이상으로 받지 못하면 컴퓨터를 사용할 수 없도록 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의 문제는 각 학교에서 이미 출제된 적 있는 기출문제로 교과서를 찾아보면서 충분히 풀 수 있고, 부모가 아이의 수준에 맞게끔 적절하게 기대점수를 조절할 수 있어 아이들의 학습의욕을 자극한다.

 

서비스 이용 대상자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학부모는 자녀의 학년 및 과목, 점수 설정을 아이업365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으며, 아이의 과목별 문제풀이 결과를 통계화된 자료로 볼 수 있다. 일정 시간 피시를 사용한 뒤에는 다시 문제를 풀어야 계속해서 피시를 이용할 수 있다.

 

아이가 좋아하는 온라인 게임을 무조건 못하게 하기보다는 부모가 적절하게 관리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정보통신부는 작년 여름 자녀의 게임생활을 관리해 주는 소프트웨어, ‘게임정보 알림이2’를 내놓았다. 이를 설치하면 국내 서비스중인 온라인 게임들을 적색(청소년에 부적합한 게임), 황색(청소년 이용에 주의가 필요한 게임), 녹색(청소년 이용가 게임)으로 분류해 자녀가 이용할 수 있는 게임을 부모가 설정할 수 있다. 또한 하루에 게임할 수 있는 시간을 지정하고 자녀가 이용한 게임과 시간을 기록해 어떤 게임을 얼마나 즐기는지 파악할 수 있다. 부모가 설정한 아이디(ID)와 패스워드로 로그인해야 설정 변경이나 프로그램 삭제가 가능해 자녀가 마음대로 프로그램에 손을 댈 수 없다. 정보통신윤리위원회(icec.or.kr/front/discuss/index.html) 사이트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컴퓨터에 빠져있던 아이들의 관심을 공부로 돌리기 위해서 다양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도 시도해볼만하다. 책으로 공부하는 것 보다 자신들이 좋아하는 컴퓨터를 이용해 공부를 하기 때문에 공부에 대한 거부감이 적다. 또한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들은 아이들이 흥미를 가질 만한 재미요소를 많기 가지고 있기 때문에 쉽게 질리지 않는다. 최근 온라인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나와 있으며 아이에게 적합한 프로그램을 선택한다면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게임정보 알림이 2’ 로 유해게임 퇴치

 

가령 초등학생 자녀엑 영어 교육을 시키고 싶다면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에서 제공하는 어린이 사이버 영어학원 아피스 잉글리쉬(english.affis.net)에 접속해보자. 영어의 기초부터 회화까지 단계별 영어 학습 서비스까지 이용할 수 있다. 헤드셋만 있으면 음성 인식을 통한 발음 교정도 받을 수 있으며, 공부를 해서 얻은 포인트로 아바타를 키워나갈 수도 있다. 이용료는 없다.

 

아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이용해 학습을 유도하는 방법도 있다. 노리스쿨(norischool.com)에서 제공하는 게임 ‘노리월드\'는 겉보기에 일반 온라인 게임과 동일하지만 영어 공부를 해야만 ‘레벨업\' 등 게임을 진행할 수 있어 아이들을 자연스럽게 공부로 유도할 수 있다. 일반 온라인 게임의 형태를 그대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흥미도도 높은 편이다. 게임 속에 포함되어있는 500여 권의 영어 동화책과 미국 초등학교 교과서에 그대로 노출되기 때문에 높은 영어 교육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글·사진 박창섭 기자 cool@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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