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직한 ICT활용교육의 모습과 이를 저해하는 요소는 무엇인지
선생님의 의견을 적어 주십시오"

이러한 제 물음에 대하여 연수를 수강한 선생님들께서는 다음과 같은
의견을 제출해주셨습니다. 순서없이 나온 의견을 그대로 적겠습니다.

- 교육청 단위에서 내려오는 획일적 숙달을 위주로 하는 ICT활용교육과
PPT를 활용한 전차시 수업 계획안 짜기 등의 지시하달 정책과 교사들의
ICT활용정도가 아직은 미숙하다.

- 지금의 교실(학교) 상황은 형식이 목적과 내용을 망가뜨리고 있다.
상부에서 너무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결과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 바라보는 시각이 다르다보니 각종 연구학교, 시범학교 등을 통하여
모델이 왜곡되어 제시되는 것 같다.

- 교과마다 도달해야 할 목표가 있는데 교사의 수업 설계시 목표를 달성
하는데 필요한 경우에만 ICT를 도입했으면 좋겠다. 실적위주의
ICT활용교육이 큰 문제이다. 컴퓨터 활용이 ICT교육의 전부인양
생각되어지는 풍토가 가장 큰 문제점이라고 본다.

- 교과의 특성을 고려하지 않는 수직 하향식 ICT 교원연수로 교사 자신이
ICT 활용교육에 대해 왜곡된 개념을 갖게함

- ICT 활용교육을 제대로 하기 위해서는 그 교과 담당 교사가 연수

- 현재 교실 환경의 문제;환경은 갖추어지지 않은채 활용만 강조

- 구체적이고 분명한 의도가 없이 무분별한 멀티자료의 오용

- 교육은 지식/정보 전달보다 더 중요한 인성교육적 요소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ICT활용교육은 수단의 차원에서 머물러야 한다.

- 상급 기관의 획일적인 모델 제시와 현장 교사들의 무분별한 맹신

- 교육기자재 활용에 대한 소양 부족과 개인이 갖추어야할 기기의
경제적 부담이 큰 것 같다.

- 기능적 ICT 교육을 배제하고 학생들에게 지식/정보를 제공, 안내하여
자기주도적으로 학습하는 모습이 바람직하다. 교사는 학습의 안내자이자
촉진자이다.

- 바람직한 ICT 사례가 부족하다

- 교과학습실의 부족, 교육행정의 일방적 강요, 교사의 인식 부족

- 수업의 한 도움 자료로 ICT를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 왜 ICT인가에
대한 목적, 효과 등에 대한 인식이 부재한 채 위에서 아래로 맹목적
하달위주의 방식때문에 바람직한 ICT교육이 될 수 없다.

- 학습 효과가 더욱 증진되는 경우에 교사의 정보안내가 적절히
이루어지고 정보통신윤리교육이 이루어지는 가운데 ICT교육이 되어야
한다.

- 아무리 줏대를 가지고 기술에 경도되지 않는 ICT를 하려해도 아이들
을 따라잡을 수 없는 소양능력이 자괴감을 갖게 한다. 교사가 팔방미인
이 되기를 강요하는 것 같다.

- 본질과 가치를 말하는 연수가 아니라 기능이나 기술적 문제만을
얘기하는 학교 단위, 지역 교육청 단위의 연수, 그 사람들의
인식의 한계 등이 바람직한 ICT 활용교육을 저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