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 지식교류
체벌과 학생지도에 대하여...
안녕하세요~ ^^
저는 아직 교사는 아니고, 교사가 되고 싶은 교육대학원 생 입니다.
저는 이런 온라인 공간을 워낙 좋아라 하여, 리포트 보다 편하게 글을 쓸 수 있을 것 같네요. (흐흐 교수님 죄송)
서울시 교육청에서 학생 체벌을 금지하면서, 현장에서 여러가지 문제들이 발생하는 기사들이 종종 보입니다.
특히 그 중 가장 무서운 것이...아이들이 교사를 폭행하는 경우죠..(언어 폭행도 포함) 물론 이런 일들이 흔한 일은 아니니 뉴스기사로 올라오는 것이겠지만, 시내를 배회하는 무서운(?) 청소년들을 보면.. 또 저런 일이 완전 동떨어진 일은 아니겠다.. 그런 생각이 듭니다.
자 그럼 저의 이야기인데요.
저는 여자에다가(뭐 이건 중요한 요인은 아니겠으나) 마음이 좀 약한 편이라, 상대가 강하게 나오면 몸이 부르르 떨리며 감정 컨트롤을 잘 못하고 잘 울기도 하는 스타일이거든요.
그런 제가..어느 반에나, 어디에나 있을 강한 아이들을...잘 상대할 수 있을까 고민이 됩니다.
사실, 저 아직 교생실습도 안 나갔거든요. 그래서 아이들이 어떤 모습으로 저에게 다가올지도 감이 잘 안잡힙니다. 만약 교실에서, 아이들이 저에게 폭언을 한다거나 제가 예상치 못했던 반응을 보일 때, 제가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당황할 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사실, 그런 걱정 뭘 미리하냐..기우다..라고 말씀하시면 할말은 없지만...
전 사실 고민 중의 하나거든요.
전 교사가 되어도 아이들을 떄리고 싶은 생각은 없어요. 저 역시 중학교, 고등학교 때 일부 선생님들한테 맞아서 그런지 그런 기억이 참 안좋더라고요. 그리고 돌이켜 생각해 보면, 정말 좋았던 선생님들은 체벌을 하시지 않았던 것 같아요.
그치만 문제는 그것과 상관없이 체벌없는 교실을 만만하게 볼...그리고 만만해 보이는 교사한테 대들거나 떠드는..그런 일부의 아이들을 대할 때의 문제거든요.
교실 현장에서 아이들과 오래 지내신..아니면 신참 교사시라도..묻고 싶어요.
아이들이 욕을 하거나, 반항하거나, 당황스럽게 할 때 어떻게 하는 게 현명한 대처일까요?
그리고..하다보면 내공이 쌓일까요? ^^:;
긴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0^ 좋은 답 주시면..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요..흐흐
즐거운 저녁 시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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