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고하십니다.

교육과정에 대한 고민을 나누고자 합니다.

1학기 17주를 기준으로 1단위에 17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물론 그렇게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타시도에서는 정기고사 및 모의고사에는 당일 시간표 입력을 어떻게 하는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제가 근무하는 이 지역은 정기고사 기간에는 실제 시험시간표와 감독교사를 함께 입력하고 4교시 시험 이후 시간은 시간표를 삭제합니다.(학생들이 하교를 하니까...)

이렇게 운영을 하니 음미체 및 교양과목, 심화보충과목은 시험자체를 치지 않으니 수업시수가 모자라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그래서 학기말을 즈음하여 임시시간표를 구성하여 부족시수를 보충을 하니 선생님들의 불만이 여기저기서 터져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유인 즉, 수요자인 학생들의 학습권을 너무 강조하다보니 공급자인 교사의 교권은 배제된 셈이죠...담당 선생님들께서는 시험기간 동안 거의 4시간 풀로 감독을 했는데, 자기 수업시간은 인정이 안되고 하니 말입니다.

그래서 문의 드립니다. 타시도에서는 정기고사 및 사설모의고사 기간 중 수업시수를 어떤 식으로 인정을 하고 있는지 그 근거는 무엇인지 궁금하여 질문을 해 봅니다.  같이 고민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