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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학습
[미디어비평] 스포츠신문의 문제
비정상적 자극에 노출된 아이들
책 이야기는 아니다. 하지만 꼭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
어디서건, 누구에게나 파는 스포츠신문 이야기다. 스포츠신문은 주로 거리 가판대에서 판매한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스포츠 기사보다 연예계 기사가 더 많은 느낌이다. 게다가 신문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1면을 메우고 있는 기사는 사실 확인조차 되지 않는 연예 기사이기 일쑤다. 더구나 커다랗게 뽑아놓은 제목과 사진은 너무 자극적이다. 길을 지나며 언뜻 1면 기사만 봐서는 저게 스포츠신문일까 싶을 때도 많다.
여기서 스포츠신문이 제 갈 길을 가지 못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자는 건 아니다. 하지만 스포츠신문이 아이들에게 끼치는 영향은 생각해 봐야 할 것 같다.
스포츠신문은 주로 가판을 통해 팔리기 때문에 사람들 눈에 잘 띌 수밖에 없다. 사람들은 오고가는 시간을 이용해 머리도 식힐 겸 스포츠신문을 사서 보는 경우가 많다. 그러니 굳이 의식하지 않아도, 길을 가며 혹은 지하철 안에서 자연스럽게 스포츠신문을 보게 된다. 자극적인 문구와 사진은 천연색으로 큼지막하게 박혀 있어서 조금 멀리 떨어져도 눈에 훤히 들어온다.
맘에 들진 않지만 내용은 그렇다고 인정하고, 신문을 펼쳐 드니 더 기가 막힌 모습들이 보인다. ‘남성 전용’ ‘대화방’ 같은 전화 서비스부터 시작해 성인 사이트들의 노골적인 장면과 문구가 그대로 보인다. 광고를 내는 건 자유겠지만 해도 해도 너무 했다는 생각이 든다. 스포츠신문의 사정이 이런데 이런 신문이 누구에게나 팔리고, 또 보는 걸 막지도 않는다. 그리곤 기회만 생기면 어른들은 청소년의 성 의식이 어쩌구 저쩌구 해대곤 한다.
좋은 성교육 책을 만들고 아이들에게 알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일단 비정상적인 호기심을 자극하는 것들로부터 막아줄 수 있어야 하지 않을까 여겨진다. 시민단체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포츠신문 포장판매운동도 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연말이다. 분위기에 들뜨는 아이들을 탓하기 전에 어른들부터 되돌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진원/‘오른발왼발 ’( http://www.childweb.co.kr) 운영자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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