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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E] 그 어렵던 경제 신문으로 쉽게

함영기 | 2002.10.22 07:42 | 조회 1413 | 공감 0 | 비공감 0

"선생님, 이제 경제 관련 내용이 나와도 겁나지 않아요."

'국가 신용등급과 우리나라'를 주제로 최근 연구수업을 한 뒤 우리반 학생이 건넨 말이다.

그 말을 듣는 순간 학생들에게 고맙기도 하고 한편으론 부끄럽기도 했다. 평소 수업을 할 때는 매체를 다양하게 활용하지 않다가 연구수업을 한다며 준비했더니 학생들이 유익하게 느낀 것 같다.

경제와 관련해 연구수업을 하기로 마음 먹었던 것은 학년 초였다.

수업계획안을 짜면서 경제는 실생활과 직결되므로 중요한 단원이라고 생각해 내린 결정이었다. 그러나 차일피일 미루며 선뜻 실천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학생들이 경제 용어 자체를 어려워 하는 데다 배경 지식도 부족해 꺼렸기 때문이다. 평소 신문이나 방송 뉴스를 자주 접하지 않는 학생일수록 그 정도가 심했다. 따라서 경제는 어렵다는 학생들의 선입관을 없애고, 흥미를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수업을 계획해야만 했다.

그러던 중 지난 8월 중앙일보 NIE면(27일자 25면)에 '국가 신용등급'을 다룬 프로그램(기사)이 실렸다. 프로그램을 보며 지금까지 내가 생각했던 연구수업에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국제통화기금(IMF)을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국가가 외환위기를 겪으며 IMF의 구제금융을 받은 뒤부터 추락한 신용등급 극복 과정을 짚고, 앞으로의 개선 방향을 생각해 보면 경제와 가까워질 수 있는 좋은 기회란 생각이 들었다.

거기에 우리 고장의 신용과 개인의 신용까지 함께 공부한다면 신용사회 속의 우리 모습을 반성하는 계기로도 삼을 수 있을 것 같았다.

며칠 동안 밤샘작업을 하며 국가 신용등급 관련 기사를 찾아 학생들에게 나눠줄 활동지를 만들고, 수업 지도 계획을 구체화했다.

국가 신용등급이란 주제가 어렵게 느껴졌는지 처음엔 학생들이 경계하는 눈초리였다. 그러나 나눠 준 활동지의 공란을 메우며 흥미를 느낀 학생들이 스크랩한 기사를 들고 와 질문과 확인을 거듭했다.

드디어 연구수업시간. 프로젝터를 통해 대형 화면으로 자료를 제시하며, 교실에 설치된 무선 마이크와 무선 마우스 등 정보통신기술(ICT)을 모두 동원해 수업을 했다.

수업은 국가→지역(광주)→개인(나) 신용 단계를 따라가며 진행했다. 그리고 토의를 거쳐 합의된 의견을 모둠별로 발표하게 함으로써 신용의 중요성을 학생들 스스로 느끼게 했다.

신문에 실린 국가 신용등급에 관한 프로그램 하나가 경제 수업에 대한 학생들의 막연한 두려움을 없애는 보약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신용사회를 열어가는 민주시민으로서의 가치관 교육까지 가능케 한 것이다. 살아있는 교과서, 신문에서 나는 교사나 학생들 대다수가 어렵게만 생각하는 경제 수업의 길을 찾았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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