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키우기
①국민 대다수는 대통령이면 무슨 일이든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에 대한 이미지를 마인드맵 방식으로 정리한다. 한 명을 골라 캐리커처를 그리는 것도 좋다.

②대통령제는 임기 동안 정국이 안정되고, 정책의 계속성이 보장되며, 국회 다수당의 횡포를 견제할 수 있는 등의 장점이 있다.단점은 무엇일까?

③미국의 제35대 대통령 케네디는 취임사에서 "국민 여러분, 국가가 여러분을 위해 무엇을 해 줄까를 묻지 말고, 여러분이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가를 물으십시오"라는 명문장을 남겼다. 내가 21세기 첫 대통령에 선출됐다고 가정해 취임 연설문을 작성한 뒤 감동적으로 낭독한다.

☞방학 동안 신문 기사를 스크랩하며 대통령이 어떤 일을 하는지 파악해 연설문을 작성하고, 새 대통령 취임식 날(2월 25일) 취임사와 비교하는 것도 유익하다.

④우리나라에서는 대통령이 '모든 일을 총괄해(統)''백성을 다스리는(領)''어마어마한(大)'사람으로 인식되고 있다. 모든 권력을 거머쥔 독재자와 권위주의 통치의 냄새가 밴 단어다.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 원수로서의 권위를 손상하지 않는 선에서 '대통령' 명칭을 바꾼다.

⑤방학 동안 평소 존경하던 국내외 현직 대통령 한 사람을 골라 전기문을 읽고, 1천2백자 안팎으로 내용을 요약한다. 대통령을 소재로 한 영화 한편을 감상해도 된다.

⑥미국에서는 다음번 민주당 대통령 후보로 힐러리 클린턴 여사의 인기가 높다고 한다. 우리나라의 차기 대통령 선거에서 여성과 남성 후보가 경합한다면 누구를 왜 지지하겠나? 생각이 다르다면 토론해도 좋다.

⑦(고등 고학년)미국 최초의 대통령이 탄생한 지 2백주년 되던 1989년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역대 미국 대통령 가운데 가장 위대한 인물을 조사한 결과 제16대 에이브러햄 링컨이 종합1위를 차지했다. 평가항목은 ▶지도력▶업적 및 위기관리 능력▶정치력▶인사▶성격과 도덕성 등 다섯 가지였다.

우리나라 역대 대통령을 미국처럼 다섯 가지 항목에 걸쳐 평가해 종합 순위와 항목별 순위를 가려 본다. 그 다음 바람직한 대통령상을 생각해 본다. 중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