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자라온 영화가 있습니다.

1995년

처음 토이스토리가 나왔던 그 순간부터

우디를 사랑하였고,

1999년인가

토이스토리 2가 나왔을 때도

우디같은 친구를 가진 앤디가 부러웠습니다.

2010

토이스토리 3.

마지막이겠지요?

저는 앤디와 우디가 헤어질때

영화관에서

한참을 엉엉 울었습니다.

5살 아들녀석은

울지마, 다 끝났어..

위로랍시고, 등을 두드려 주었답니다.

가끔

우리반 아이들에게

또

내게

장난감 같은 느낌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서로 지금의 순간만을 기억한다는 겁니다.

아이들이 자라서

오면..

왠지 서먹하고

애들도 그러한 것같아요.

나이를 먹어서

장난감을 가지고 놀지 않게 되었을 때도

장난감은 나이들지 않는것.

토이스토리 우디를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