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교육을 위한 광고 읽기 방법론
김영순(경북대중등교육연구소 교수)/이도환(사직여고 주임교사)

1. 들어가는 말

이 글의 목적은 중등학교(중학교+고등학교) 교육에 있어서 미디어교육을 위한 광고 읽기 방법론을 제시하는 것이다. 요즘 들어 대중매체의 발달에 따라 광고로부터 가장 많이 노출되어 있고, 그 부정적 효과가 가시적으로 나타나는 계층은 소위 10대들일 것이다. 10대라 하면 교육 연령층으로는 바로 중등학교 학생들이다. 그들은 심리적으로 매우 민감한 청소년기에 있다. 따라서 ‘밖으로부터’ 주어지는 자극에 대해 ‘안으로부터’ 저항하는 내재적 비판력이 비교적 미약한 시기이다. 이와 같은 사실에 대해 학교 교육, 특히 미디어 교육은 비판력에 대한 향상을 꾀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언어교육의 목표 및 언론학의 목표 중의 하나인 ‘의사소통 능력 신장’에 기여할 수 있다. 김영순(2003)에서는 바람직한 미디어 교육에 대해서 기계적 미디어를 활용하여 형상적 미디어에 대한 리터러시 능력을 신장시키는 것이며, 이를 통해 창의성 교육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하 첨부자료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