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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학습

[강좌] 비디오 보기와 고르기

운영자 | 2002.07.14 14:24 | 조회 1553 | 공감 0 | 비공감 0

* 비디오 보기와 고르기

서울YMCA 어린이 영상물 모니터 모임 이정주

- TV 또는 비디오를 즐겨보는 주된 이유는 바로 '재미' 때문일 것이다. 때문에 다른 교육과는 달리 부모들이 자칫 소홀해지기 쉽다. 그러나 아이들에게 있어서 TV나 비디오는 분명히 교육환경이다. 아이들은 어떤 것을 보여주냐에 따라 얼마든지 이 세상을 달리볼 수 있다. 일반적으로 아이들은 '스폰지'같다고 한다. 보는 것을 그대로 흡수한다는 얘기이다. 그리고 이 시기에 형성된 인격, 성격형성, 자아정체성, 정서적영향은 일생을 사는동안 계속 남아있게 되는 것이다. 요즈음 아이들을 일컬어 영상세대라고 하는데 하루 평균 2.5시간을 TV보기에 할애하고 있다. 그러므로 그 어떤 놀이나 학습보다도 TV나 비디오는 아이들에게 절대적인 힘일 수 있다.

- 어떤 비디오가 우리아이에게 적합할까? 하는 것은 사실 그 누구보다도 부모가 가장 잘 알 수 있다. 같은 작품을 보더라도 사람마다 감동이 다르고 예민한 부분도 다르다. 우리 아이 또래에 적합한 내용의 것인지 아니면 우리 아이의 특성상 이런 것이 좋다든지. 이 정도는 무리없이 받아들일 수 있다든지 하는 판단은 아이에 따라 상대적이다. 따라서 그 어떤 작품이 우리 아이에게 어떤 의미로 남을 것인가에 대한 판단과 그에 따른 의도적인 선택이 반드시 필요하다.

- 비디오를 고르기 전에 미리 작품들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다면 고르기가 훨씬 수월하다. 제작의도라든가 대상연령층, 감독, 작가 및 제작국 그리고 작품성등에 대해 가능한 한 많은 정보를 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전체이용가'나 '광고문구'만 믿고 판단하는 것은 옳은 방법이 아니다. 일일이 정보를 입수한다는 것이 번거롭긴 하지만 평소에 영화, 비디오를 소개하는 매체비평에 관심을 갖는 것이 필요하다. 또는 인터넷을 활용하면 아직 체계적이지는 않지만 생각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그리고 주위에서 먼저 본 아이들이나 엄마들이 평가하는 것도 존중할만하다.

- 아이가 특별히 보고싶어하는 경우 아이의 의사를 무조건 무시할 수는 없다. 건전한 비디오를 보도록 유도하는 것은 매우 필요한 일이지만 때로는 아이들이 원하는 것을 볼 필요도 있다. 이는 어른들도 마찬가지이다. 세간에서 화제가 되는 작품들은 어떤 논란이 있는 작품인지 알고 스스로 판단할 기회를 갖는 것이 필요한 것이다. 이는 올바른 비판을 위한 작업일 수 있다. 단, 작품은 어떤 것을 보느냐보다는 어떻게 소화하는가가 더 중요하다. 그 작품을 통해 무엇을 읽을 수 있는지 함께 보고 의견을 나누어보는 기회를 갖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부모도 왜 우리아이가 그 작품을 좋아하는지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 것이 좋다. 그리고 아이 스스로 비판적 시각을 가질 수 있도록 꾸준히 유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어린이들은 매우 단순하고 집중시간이 짧기 때문에 지나치게 복잡하고 조잡한 내용은 적합하지 않다. 한편, 아이들은 현실과 거짓세계를 잘 구별하지 못한다. 이것은 어른들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다. 일단 TV를 보는 동안에는 우리는 마치 그것이 현실인 것처럼 착각하고 보게되는 것이다. 따라서 모방할 수 있는 위험한 행동을 가르치는 내용은 주의해야 한다. 한 편 아이들은 처음에는 TV가 무슨 움직이는 장난감처럼 인지된다. 어떤 내용이나 줄거리를 이해할 수 없다. 단편적인 장면만 기억한다. 따라서 색상이 화려하고 빨리 움직이는 것을 당연히 선호하기 마련이다. 한편, 자극적인 것이 두려워 울기도 하지만 차츰 익숙해지면 더 자극적인 것을 찾는 경향이 있다. 따라서 가급적이면 지나치게 자극적인 것은 피하는 것이 좋다.

- 좋은 어린이영상물은 특별히 교육적이라고 명시하지 않아도 그 안에 어린이를 고려한 교육적 내용과 재미가 조화롭게 녹아있다. 그러나 내용은 교육적인 내용을 담고있지만 전달 방법이 지나치게 계도적이고 주입적인 것은 오히려 바람직하지 않다. 그리고 놀이용은 고르기가 까다로운데 TV자체가 원래 보는 사람을 수동적으로 만들기 때문에 놀이용라는 말 자체가 모순이다. 하지만 엄마와 함께 만들기를 해본다거나 함께 어떤 놀이를 하도록 유도한다면 아이와 즐겁게 놀이하는 시간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지능개발용이나 애봐주기용은 비디오에게 아이를 맡긴다는 것인데 바람직한 것의 여부는 아직 검증된 바 없다. 중요한 것은 부모의 관심이 함께 작용하지 않는 한 아무리 좋은 것이라 하더라도 무용지물이며 또한 그 무엇도 부모의 사랑을 대신할 수는 없다는 사실이다.

- 일반 비디오가게에는 성인물을 같이 취급하는 곳이 대부분이다. 다행이도 최근에는 어린이 서점이나 어린이비디오전문점들이 간혹 눈에 띈다. 우리집 주변에 혹시 이런 곳이 있다면 이런 곳을 이용하도록 권장하고 싶다. 특히 이런 곳엔 아이들에게 추천할만한 비디오물을 많이 비치해두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이런 곳이 없을 경우에라도 비디오가게 주인의 성향을 알아둔다거나, 평소에 안면을 터서 아이들에게 적절한 비디오를 선별해주도록 의견을상호교환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비디오는 영상세대에게는 일종의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좋은 책을 사주듯 두고두고 볼만한는 좋은 작품인 경우에는 비디오를 직접 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물론 이런 작품의 경우에는 작품성과 활용가치등을 신중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다. 결코 저렴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최근에는 할인점들이 많이 생기고 있고 특히 도매상 등을 알아두면 의외로 저렴하게 구할 수도 있다. 비디오를 구입할 때는 내용만이 아니라 그림이나, 음악 그밖에 여러 가지를 고려하게 되므로 작품에 대한 애착을 갖게되고 작품을 고르는 안목도 생긴다. 특히 이러한 작품들을 이웃과 함께 돌려본다면 더욱 요긴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 최근 취학 전 유아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유아교육 비디오들이 출시되고 있다. 유아용 비디오를 고를 땐 정보를 꼼꼼히 읽어볼 뿐 아니라 영상을 확인하고 사는 것이 바람직하다. 요즘엔 대개 판매처에 홍보용으로 시청이 가능하게 꾸며놓았기 때문에 부모가 먼저 살펴본 후에 아이의 흥미를 고려하여 구입하는 게 좋다.

- 정서적으로 좋은 작품을 고를 때는 그림과 음악, 내용구성을 보고 특히 아이들의 상상력을 키워줄 수 있는지 고려한다. 언어는 간결하며 순화된 표현을 쓰며, 내용은 이 세상을 조화롭게 살아가는 방법과 긍정적인 가치를 가르치는 것이 바람직하다.

- 비디오를 이용하는 시간은 정해져있지 않다. 그것은 TV와 또 다른 장점이자 단점이기도 하다. 생활리듬 속에서 우리 아이에게 적합한 시간은 언제일지 판단하고 아이들의 집중시간은 그리 길지 않으므로 장시간 활용하지 않는다. 그리고 아이가 보채는 경우가 있는데 이런 경우 항상 아이와 적절한 시간과 그 양을 정하여 약속하고 지키는 것을 습관화할 필요가 있다.

- 물론 아이들은 특히 좋아하는 비디오에 몰입하고 따라서 반복시청하는 것도 어린이 특성 주의 하나이다. 따라서 크게 염려할 필요는 없다. 그러나 만일 지나치게 획일적이거나 왜곡된 내용을 가르치는 경우에는 바람직하지 않다. 또는 좋아하는 만화영화 주인공이나 연예인등 자신이 좋아하는 스타들이 생기며 이들을 보기위해 프로그램을 자주 접하는 경향도 있다. 만일 내용에 문제가 있는 프로그램이라면 가급적 보는 횟수를 줄여가도록 유도한다. 그리고 기회가 닿는대로 색다른 작품을 소개해 줌으로써 다양한 감수성을 키워주는 기회를 갖는 것이 필요하다. 비디오보기를 가족 이벤트로 만들어 작품감상의 기회를 자주 가지면 자연스럽게 안목있는 작품을 고르는 훈련이 된다.

- 아무리 좋은 내용의 비디오프로그램이 있더라도 유아와 어린이교육을 비디오에만 의존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가정, 놀이방이나 유치원에서의 교육이 먼저이며, 책도 가까이 해야 하고, 밖에서 뛰어 노는 것도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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