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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덕/윤리

학생이 쓴 고1 도덕수업 두번째 시간

깊고 푸른 숲 | 2010.03.18 11:35 | 조회 15308 | 공감 0 | 비공감 0

3월 12일 금요일 1학년 미반의 두번째 도덕수업이 있었다.

 

두번째 수업이여서 그런지 첫번째 수업과는 달리 선생님이 너무 친근해 보이셨다. 차렷~경례에서 바로~절로 바뀐 인사법도 처음에는 당황스럽고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몰랐었는데 아직도 인사를 하기전에 긴장되기는 하지만, 처음 보다는 많이 익숙해 진것 같았다.

 

그리도 우리반 미지와 주희가 오늘 칭찬을 했다. 미지는 김연아 선수를 칭찬했는데, 그 이유가 연습할 장소가 없는 등 열악한 장소에서도 열심히 노력해서 세계적인 선수가 된 김연아 선수를 칭찬했다. 사실 나는 엄마가 자꾸 김연아 선수와 나를 비교해서 김연아 선수만 보면 샘이 나고, 저것도 형편이 되니깐 저렇게 하지 이런 말을 했었는데, 이번 올림픽을 통해서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받는 순간, 김연아 선수가 태극기를 보면서 왼쪽가슴에 손을 올리고 애국가를 읊는 것을 보고 나도 마음이 뭉클했다. 전에 김연아 선수에게 샘을 느꼈던 거와 달리 이번 올림픽을 통해서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받는것이 정말 내가 받고 있는것처럼, 김연아가 대한민국 사람이라는 것이 너무 기쁘고 대견스러웠다. 김연아 선수가 잠깐 눈물을 보이는 순간, 저렇게 되기 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이 필요했고, 얼마나 많이 힘들었을까를 생각하면 김연아 선수가 정말 미지가 말한 것 처럼 너무 대단한것 같고, 자랑스럽다.  그리고 주희는 미지를 칭찬했는데, 나는 미지랑 많이 친하지는 않지만, 미지가 1번이여서 주번활동을 제일 처음으로 했는데, 처음이여서 많이 실수도 하고 부족한 부분도 많을수 있을텐데 정말 주번활동을 열심히 하고, 항상 친구들 말에 웃어주는 것을 보면 정말 친구들에게도 칭찬 받을 만하다고 생각하고, 나도 미지를 칭찬한다.

 

그리고 오늘 '나이 서른에 우린'이라는 노래를 들었다. 노래가사도 재미있고, 영상도 너무 재미있었다. 노래가사 중에서 '젋은 날의 높은 꿈이 부끄럽지는 않을까' 라는 부분이 제일 인상적이였다. 이 노래를 들으면서 내가 서른에 지난 과거를 생각해 보면 어떤 생각이 들까 라는 것을 생각해봤다. 혹시 반복되는 무의미한 생활에 지쳐서 친구들도 못 만나고, 혼자 외롭게 서른을 보내고 있지는 않을까 라고 생각을 해봤다. 지금 내가 원하는 나의 서른살은 가족,친구들과도 항상 지금처럼 얘기하고, 서로를 아껴주었으면 좋겠다. 또, 직장생활에서도 동료들에게도 직장 상사에게도 이쁨받을수 있는, 내가 부끄럽지 않게 열심히 일하는 회사원이였으면 좋겠다. 내가 서울여상에 온것이 잘한것인가 라는 생각이 가끔 피곤할때 떠오를때가 있다. 하지만 내가 서울여상에 와서 선취업 후진학을 선택하고 친구들과도 선생님들과도 선배언니들과도 같이 지낸 고등학교 생활이 부끄럽지 않도록 항상 열심히 노력하고 서른까지 뿐만이 아니라 서른이 넘어서도 항상 열심히 노력하고 싶고, 항상 노력할 것이다.

 

그리고 선생님께서'청춘'이라는 시를 읽어주셨다. 사무엘 울만이 쓴 시였는데, '그대는 팔십 세일지라도 영원한 청춘의 소유자인 것이다.'라는 구절이 있다. 처음에 청춘이라는 시의 제목만 읽었을 때는 뭐 20대가 청춘이겠지 이런생각을 했었다. 하지만 시의 내용을 보고나서 '무슨 팔십대가 청춘이야?'이런 생각을 했었는데 곰곰히 생각해 보니깐 팔십세든 구십세든 마음속에 열정과 사랑, 누군가를 위해 함께 웃어주고, 울어줄수 있는 마음이 있다면 누구든지 청춘이라고 생각된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이 10대가 이런 마음이 있다고 해서 청춘일까? 그럼 우리도 지금 청춘의 시기인가? 라는 생각을 했었다. 우리도 열정이 없는 친구는 없을것이다. 또 우리도 친구, 가족을 위해 웃어주고, 함께 울어줄 수 있는 마음도 있다. 하지만 내가 생각하기에는 아직 우리는 청춘이 아닌것 같다.나는 지금의 우리가 청춘이 되어가는 가장 중요한 준비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함께 친구들과 지내면서 서로의 마음에 대해서도 알아가고, 자기가 잘하고, 흥미가 있는 것에 대해 큰 열정과 꿈을 키워가는 시기라고 생각한다. 청춘이 하나의 꽃이라면 우리는 지금 막 피어나가고 있는 새싹인것 같다.

 

아직까지, 이렇게 도덕일기를 쓰로, 미덕노트를 쓰고 남을 칭찬하거나 하는것이 어색해서 인지 오늘 선생님께 질문이 많이 없었던것 같다. 나도 특별히 생각나는 질문이 없었는데 다음부터는 질문도 많이 준비해 가야 할것 같았다.

 

앞으로 더욱더 도덕수업을 재미있게 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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