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천년이 밝으면 마치 모든 것이 변해 버릴 것 같더니만, 어제도 오늘도 선생님들은 덩치만 큰 학생들과 옛 교실에서 첨단을 외치시느라 수고가 이만저만이 아닐 것입니다. 이런 수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까 싶어서 기술사랑연구회라는 이름으로 홈 페이지 운영과 각종 자료 제작을 시도해오고 있습니다.

1) 기술사랑연구회는 교과교육연구모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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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교과의 교수 학습 자료를 나누고, 연구하며 개발하는 것을 가장 우선에 두고 있습니다.
당연히 대상은 기술을 가르치고 있는 선생님들이죠.
물론 배우는 학생들에게 학습자료와 문제은행 등 보다 기술을 재미있고 쉽게 배울 수 있도록 하는 것도 목적으로 하고 있습니다.
40여명의 회원과 10명의 연구회원의 중규모의 교과교육연구모임입니다.

2) 어떤 활동들을 하였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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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8년 8월에 5명의 기술 선생님의 작은 교과모임에서 출발하였습니다.
처음에는 각자가 가진 자료들을 공유하고 좋은 자료를 찾아서 나누고, 기술 수업시간에 쓸 수 있는 교과학습 자료를 만드는 것을 주로 하여 활동하였습니다.
그러던 중 교과연구회 활동이 공식화되면서 외연을 조금 넓히기도 하였습니다.

2000년 1월에는 \'기술교육의 새 패러다임\'이라는 주제로 대구,경북 뿐만아니라 전국에 있는 선생님들과 함께 세미나를 개최한 후, 작은 교과연구회가 아닌 대구광역시교육청 정식 연구회로 등록을 하였답니다.
2001년에는 일본 산교련의 활동을 벤치마킹하여 워크샵을 개최하고,
2002년에는 전국기술교사모임(전기모)와 세미나를 주관하기도 하였습니다.
2003년에도..

3) 홈페이지는 어떻게 운영하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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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1월 하나로통신 서버를 임대하여 홈페이지 서비스를 개시하여,
2000년 2월 도메인을 등록하여 http://www.itechedu.com로 서비스 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같은 해 3월에는 에듀넷에 학생을 위한 학습용 기술사랑 사이트를 열어 많은 학생들이 가상 교실에서 즐겁게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2002년에는 그동안에 업그레이드가 되지 못했던 홈페이지를 개편하는 일이 있었는데 원래 의도한대로 되지는 못했지만 조금 나아졌다는 자평을 해 봅니다.

4) 올해에 가장 큰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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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사업 중 가장 재미있었던 것은 월드컵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TBC와 KBS에 방송된 바 있는 \"2002개 축구공만들기 행사\"였습니다.
9개 학교의 학생들이 기술시간에 만든 종이 축구공을 모아둔 것은 어느 것과도 비교할 수 없는 장관이었습니다.

5) 남은 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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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2월에 워크샵을 계획대로 진행하는 일, 학생들과 2003년 7월에 기술체험캠프를 여는 일, 시교육청과 함께 창의력대회를 기획하는 일들이 남아있는 큰 사업들입니다.
아울러 제7차 교육과정을 효과적으로 가르칠 수 있는 좋은 교수학습자료들을 개발하는 일들도 계속해야 하는 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