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교육청은 학생인권을 존중하는 민주적인 학생 생활지도를 위하여 지난 9. 28(목)부터 오는 10. 13(금)까지 초·중·고등학교 생활지도부장 및 학부모를 대상(2,458명)으로 지역교육청별로 학교생활규정 관련 연수 및 학교폭력 예방 교육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한다.

그동안 서울시교육청은 중·고등학교(중 367교, 고 295교, 총 662교) 학교생활규정을 모두 수합하고 8월 7일(월)부터 9월 5일(화)까지 중·고등학교 생활지도부장 5명으로 검토위원회를 구성하여, 학교생활규정의 내용 및 체제의 적합성, 운영 절차 등이 관련 법령과 교육적 목적에 맞는지 여부,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사안 처리 과정에서 학생 또는 학부모에게 진술 기회와 재심 청구권 부여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검토하였다.

이번에 실시하는 학교생활규정 관련 연수는 학교생활규정을 검토·분석한 결과를 교원 및 학부모 연수를 통해 안내하여 학교공동체 구성원의 민주적 합의를 바탕으로 학교생활규정을 제·개정하도록 권고하고 학생들이 자율적으로 준수하는 풍토를 확산시켜 나가기 위한 것이다.

또한, 이번 연수에서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초·중·고가 지역별로 연합하여 운영한 ‘101개 초·중·고 지구별통합협의회’ 의 활동 내용 중 우수사례를 발표하여 학교에 일반화할 것이다.
  - ‘101개 지구별 통합협의회 중심학교’ 운영 사례는 지역교육청별로 2∼3교가 운영사례를 발표하고, 상담자원봉사자 운영 및 배움터 지킴이 시범 운영 사례도 발표한다.

이와 같은 노력들이 서울시교육청 관내 학교의 ‘인권·자율·책임 중시의 학생 생활지도’ 정착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