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두 번 정도

수업 들어가는 반 아이들 중 희망자에게 nie 자료를 제공하면서

글쓰기도 같이 봐주고 있는데요. (역시 희망자만 제출... 250명 구독에 50명정도 제출합니다)

요즘 화두가 되는 무상급식 문제를 생각해보기 위해 문제를 만들어 봤습니다.

(고3용이라 내용은 좀 어려워요)

불필요한 정치적 논란을 피하기 위해

찬, 반 (경향과 조선) 두 글을 모두 싣었고

결론이 어느 쪽으로도 날 수 있도록 발문을 만들었습니다.

"문장을 짧게 쓰는 습관을 들일것",  "두괄식으로 논지 분명해서 좋음", "심층적 분석력이 돋보임"

등과 같은 간단한 평가 더불어

아이들의 근접발달영역을 자극할 수 있도록

"보편적 복지와 시혜적 복지의 차이를 생각해보자", "근본 원인은 무엇일까" 하는 식으로

첨삭을 간단하게 하고 있는데 

반응들 괜찮은 듯 싶어서 공유하고자 올려봅니다.

쉬는 시간에 아이들끼리 나름 토론이 활발하더라구요~

핀란드에서 본 모습 어설프게나마 따라해본 듯 싶어 나름 뿌듯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