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만들기 활동은 아이들이 최고로 좋아하는 활동입니다.

물론 교과서나 참고서의 사실적 내용을 그대로 베껴 쓰는 책만들기는 아이들이 좋아하지 않지요.
자신만의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개성적인 책을 만들어 낼 때에 기쁨이 두 배가 된답니다.

오늘 소개 드리고 싶은 책만들기는 [이야기를 듣고 상상하여 만든 책]입니다.
들려준 이야기는 ‘통통 무슨 통’입니다.
처음부터 책만들기 활동으로 들어가는 것이 아니라

주인공 처럼 말해보기 및 연극놀이를 해본 다음에 후속 활동으로 책만들기를 한 것이죠.

책만들기 주제는 [내가 만약 마법사가 된다면 어떤 통을 만들어 줄까? 그 통에게 무슨 일이 일어날까?]입니다.

첨부된 참고 작품은 물통으로 변해서, 우체통으로 변해서 등을 상상한 것입니다. 

어떤 통으로 변할지 아이들의 상상은 이것저것 재미있네요.

튀어나오는 팝업의 모양도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만들어 낸 것이고요.

여러 번 하다보면 글과 그림과 팝업을 어떻게 조화롭게 할 것인지를 아이들 스스로 터득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들의 무한한 가능성과 능력에 저 역시 놀랍니다. 선생님의 사랑스런 아이들도 틀림없이 잘 해낼 거예요.

아자~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