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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컴지기 나라밖 체험

미국의 학교와 학생들

함영기 | 2006.09.18 15:05 | 조회 1552 | 공감 0 | 비공감 0

 

#09 시카고의 명문 New Trier 고등학교의 10 단계(한국 학년제로 고1) 수학수업 시간이다. 교사는 Greg Sego라고 교컴지기와 마인드가 비슷하여 많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Sego옆에 있는 두 명의 학생은 Assistance teacher 역할을 하는 12단계(고3) 아이들이다. 교사를 도와 설명도 하고, 후배들 공부도 챙겨준다.  Sego는 주당 20시간의 수업과 5시간의 학급 시간을 운영한다. 수학과는 철저하게 협의에 의한 학교 공통 교육과정을 유지하고, 교과협조가 잘 된다. 250명의 교사중 30명이 수학과이고 이들은 직업정신이 투철하고 좋은 학교에 근무한다는 프라이드를 가지고 있다. 수업참관 및 세미나 부분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길게 보고드릴 것이다.


 
#10 학급당 학생수는 26-29명 선이다. 생각보다 많다. 이들말로는 대부분의 시카고 학교들이 그렇단다. 놀라운 것은 학생들은 교사의 말 한마디에 정말 집중한다. "늘 이런가?" 라는 교컴지기의 질문에 "손님이 와서 그런 것이 아니고 우린 늘 그렇다..."라는 학생의 답변이다. 그리고 진지하다. 교사를 존경하는 분위기가 넘친다. 가장 부러웠던 점이다.

 
#11 각 교실에는 OHP가 주요한 제시 수단이다. ICT 활용교육의 사용정도와 효과에 대하여 질문하였는데 또 다른 수학교사인 Ms. Kirstin McCarthy의 말이 기기도 있고(실제로 교실마다 선진화 장비와 LCD 프로젝터가 있다. 스크린도 두 개씩이고...) 사용법도 알고 있지만 해보니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더란다.

 
#12 학생들 사이를 돌며 개별지도 중인 Ms. Kirstin McCarthy의 모습. 그녀는 겸손했지만 대화에는 자신감이 넘쳤고..."때로 집중하지 않는 학생들은 어떻게 지도하느냐?"는 나의 질문에 다가가서 어깨를 한 번 토닥거려주면 모든 것이 해결된단다. 한국에서는 어림없는 일이지만...일단 이곳 교사들은 수업시간이 많은 대신 수업시간에 학생의 태도문제로 고생하거나 시간을 빼앗기는 경우는 거의 없다.

 
#13 음악시간이다. 12단계 학생들인데...악보를 나눠주고 재즈 합창 연습을 시키는데...바로 화음이 나온다. 악보에 따라 혼성 4부 합창으로 교사는 어깨를 들썩이며 피아노를 치면서 합창 지도를 한다. 역시 시간 내내 학생들은 너무 진지하게 수업에 임하였다. 이 시간에는 미처 사진 촬영 허락을 받지 못하여 거의 몰카 수준으로 찍었더니 좀 흔들렸다.

 
#14 여기 애들 가방이다. 만만치 않은 부피이다. 점심은 학교 식당에서 해결하고 실내화는 없다. 역시 공부는 동서양을 막론하고 피곤한 일이다.

 
#15 토론에 열중인 학생들, 교정에는 잔디밭이 많고 운동장도 좋은 잔디가 깔려있었다.

 
#16 두 번째 학교를 방문하기로 한 날 아침에 우리를 실어 날라야 할 버스가 고장이 나 버렸다. 택시를 잡아타고 M. Young Magnet 고등학교로 급히 가고 있다. 멕시코계 기사에게 그 학교 위치를 아느냐? 모른다...이런 황당! 그럼 앞차를 따라갈 수 있겠느냐...OK...앞차와 무선통신이 가능한가? 오 이건 회사와만 통신하는거다...모르겠다. 우리는 시간이 급하니 제대로 따라가기 바란다. 결국 택시비 31불+봉사료10불씩이나 해서 41불을 지불하였다.

 
#16 영 마그넷 스쿨에서 학생들이 졸업앨범을 촬영하고 있다. 여기 학교는 뉴트리어 보다는 규모가 작지만 당당하게 비교해달라고 주문하였다. 교감의 안내를 받았는데, 자기는 주 10시간 수업을 하고 나머지 시간은 거의 쉴새 없이 관리행정 부분 업무를 처리한다고 한다. 실제로 그는 무전기와 모든 학교의 문을 열 수 있는 마스터키를 가지고 있다. 그의 업무 성격과 범위를 말해준다.

 
#17 학생들이 휴식을 취하고 있는 모습. 영 마그넷 하이스쿨에는 고등학교, 중학교, 특수학교가 공존하는 통합형 스쿨이다. 여교장은 흑인인데 프라이드가 대단하다.

 
#18 여기도 디지털 도서관이 대세이다. 요즘은 디지털 학습자원이 중요시되기 때문에 실제로 장서량에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는 교감의 말. 참고로 일종의 특성화학교인 마그넷스쿨을 저소득층지역 등에 세우면 우수한 교육프로그램이 말 그대로 ‘자석’ 역할을 해 부유층이나 백인들을 끌어들임으로써 사회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학교 선택권도 넓힐 수 있다는 것이다. 시카고의 경우 33개 마그넷스쿨 중 4개는 시험으로 선발하지만 나머지 학교는 컴퓨터 추첨으로 뽑는다고 한다.

 
#19 이 학교에는 또 Arts 분야가 발달돼 있는데 여기는 첨단 시설로 꾸며진 공연장이다. 연극과 뮤지컬, 클래식 등을 공연하지만 Rock Music은 불허된다고...참, 건전한 학교라고 생각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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