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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컴지기 나라밖 체험

2005년 1월 교컴 중국연수(상해)

함영기 | 2006.09.19 20:44 | 조회 1404 | 공감 0 | 비공감 0
와이탄에서 바라본 상해의 아경. 왼쪽에 보이는 높은 구조물이 동방명주 방송탑이다. 확실히 상해는 여러모로 대조미가 있는 도시이다. 황포강 저쪽은 현대식 마천루가 즐비하고 이쪽은 아직도 백년전 고건축(보존지구)들이 있다. 하늘을 찌르는 현대식 건물 바로 뒤에는 철거중인 단층 가옥이 있다. 부자와 빈자, 현대와 전통, 메인스트리트와 뒷골목이 완벽하게 공존하는 곳...상해의 매력이다.



홍구공원에서 아침 운동중인 상해 시민들...젊은 이들은 직장에 출근하고 퇴직한 사람들은 주로 공원을 찾아 운동을 한다.


윤봉길 열사 기념관 앞에서 연장질 하는 중국인들...



윤봉길 의사 업적 소개, 그는 25세에 유서를 남기고 홍구공원에서 폭탄을 투척하여 일본군 대장 사라카와를 보낸다. 내내 가슴이 뜨거웠다. 선배님은 일찍이 20 이전에 뜻을 세우시고 스물다섯에 조국에 초개같이 목숨을 바쳤는데 나는 지금 얼마나 열심히 살고 있는가? 이런 생각이 떠나지 않았다. 감동은 계속하여 임시정부로 이어졌다.



대한민국임시정부유적지


겉모습은 초라하게 보존되어 있지만 정신이 사라지지는 않는다.



다녀간 분들의 흔적, 모두 애국자가 되나 보다.



상해의 명물, 동방명주 탑...옆으로 보시라.



동방명주 전망대에서 바라본 상해의 고층빌딩들. 오른쪽이 상해에서 가장 높은 진마오 빌딩.
북경은 정치행정수도로써 평양 느낌이 있고 상해는 경제문화의 도시로 서울과 닮아 있다. 북경만 보신 분들은 잘 못느끼지만 상해를 보게 되면 잘 나가는 자본주의 나라보다 훨씬 자본주의적임을 한 눈에 알게 된다.


양쯔강의 지류로 상해를 관통하는 황포강...황포강이 있었기에 상해는 물류의 중심지가 되었다.


동방명주 계단...반복하지만 황산에서 케이블카 타지 않고 도보로 내려오면 이후 어떤 계단을 보더라도 슬픔이 쓰나미처럼 밀려온다.


성황묘 옛거리...명대에 건축된 상권인데 화재로 소실된 후 복원한 모습...장관이다. 둘러보는 맛이 쏠쏠하다. 물건도 사고 흥정도 하고, 이야기도 하고, 군것질도 하며 이곳을 둘러보지 않으면 역시 상해를 일부만 본 격이 된다. 참고로 물건을 살 때는 부른 가격의 20% 정도를 제시해보라. 그럼 대충 30% 선에서 거래가 성사된다. 100원 불렀다가 30원에 팔고도 눈 하나 깜빡하지 않는다. 1원(한국돈 130원)짜리 핸드폰 줄이 인기품목중의 하나이다. 10개를 사고 "서비스!"하면 알아듣고 한 두개 더 준다. 어떤 해외연수 일정도 재래시장을 꼭 둘러볼 것을 권한다. 물건이 아니라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 말이다.



빨래 너는 방식은 나라마다 다르다. 그것이 문화이다. 흉보지 마라. 널린 내복 기분 나쁘다.




상해에서 교컴 가족을 실어나른 버스...이 버스는 앞으로는 계속 한국 관광객들을 태우고 상해 곳곳을 누빌 것이고 많은 추억을 묵묵히 간직할 것이다. 통상 볼거리가 있는 곳에 여행사가 있고...여행사가 있으면 직원과 가이드가 있고, 차량을 운전하는 사람이 있고, 호텔이나 음식점등이 들어서고 이곳에 종사하는 현지인들이 있고...그러면서 관광시스템이 형성된다.
교컴은 이번 연수 기간 동안 네 번의 항공편, 네 군데의 호텔을 이용했고 도우미를 포함한 총 여섯 명의 현지 가이드가 교컴의 성공적인 연수에 도움을 주었다.

 

여행은 낯선 문화를 경험하고 느끼는 과정이다.
나와는 다른 민족들의 얼굴과 표정, 사고방식, 습관 등등을 알고
사랑과 존중을 보낼 때...낯선 곳은 이방인에게도 아주 조금 문을 연다.

참고로 캡틴은 가이드의 설명을 거의 듣지 않는 것이 습관이 되었다.
우선 가이드의 보폭을 따라잡는 것도 쉽지 않았지만, 잘 집중이 되지도 않아서...
그냥 내 식대로 보고 나중에 책을 참고한다든지 하면서 공부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또한 여행자들은 모두 같은 시각으로 사물을 보지는 않는다.
존재하는 것은 같지만 각자의 경험과 인식에 따라 다르게 본다.
그러므로 열 다섯 교컴 가족의 중국연수는 열 다섯의 소중한 경험과 인식을 생산한다.

유럽 어디에 이런 말이 쓰여진 비가 있다고 했던가?
"이것은 여기에 있노라, 여기에 있지 않을 수 없노라."
결국 여행은 그것이 거기에 왜 있는지를 알아보는 사물과의 소통과정이 아닐까?

캡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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