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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샘의 남미통신

Lima에서의 다섯번째 소식

감자 | 2009.08.27 14:45 | 조회 2501 | 공감 0 | 비공감 0

Buenas tardes~!!

(스페인어로 안녕하세요 라는 뜻의 오후인사입니다 ^^)

 

교컴 선생님들 다들 잘 지내시죠?

정말 오랜만에 교컴 사이트에 접속했는데 올해도 역시 교컴 여름수련회는 즐거움으로 가득했었나봅니다.

사진마다 즐거움이 넘쳐나네요... 저도 함께하고파요...교컴 수련회..ㅎㅎ

최근들에 한국에선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는것 같아요. 몸은 먼 곳에 있지만 매일 인터넷을 통해 한국소식 접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노무현 전 대통령에 이어 김대중 전 대통령까지... 이곳에서도 나름 대사관 1층에 분향소를 마련해 한인들끼리 슬픔을 나누고 있답니다. 앞으로는 좋은 소식만 많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처음 페루에 왔을 때는 2년이란 시간이 참으로 길게 느껴졌는데 돌아보니 시간이 참으로 빨리 흐르는 것 같습니다. 벌써 임기 종료일이 5개월밖에 남지 않았어요.. 눈 깜짝할 사이에 하루, 일주일, 한달, 일년이 너무 휙휙지나가버려서 다시 한국으로 돌아갈 날이 손꼽아기다려지기도 하면서 페루에서의 시간이 얼마남지 않았다는 사실이 조금 섭섭하기도 하네요...

교컴선생님들은 이번 여름방학 즐겁게 잘 보내셨나요? 참!! 지금 한국에 신종인플루엔자가 많이 확산중이라는데 교컴선생님들 건강 조심하세요....

페루도 신종인플루엔자때문에 원래는 2주였던 겨울방학이 3주로 늘어났었답니다. 그 덕에 따뜻한 북쪽지방으로 여행을 다녀올 수 있었어요..땅덩어리가 크니까 같은 계절인데도 어느 도시는 춥고 어느 도시는 덥고.. 돌아다닐 수록 참으로 신기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여행이야기를 좀 해볼까해요.. 페루가 남미 나라 중 볼거리 많은 나라 중 한개로 손꼽히거든요..

기간 방학때면 짐싸서 위로, 아래로.... 열심히 페루 탐방을 해보았답니다..

페루 여행은 크게 3부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세계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마추픽추가 속해있는 남부여행, 일년내내 날이 따뜻해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바닷가와 아름다룬 안데스산맥들이 늘어선 북부여행, 그리고 아마존 정글탐험...

오늘은 아마존 정글탐험 여행 사진 몇장 올려요~마추픽추 사진은 아직 정리를 못해서..^^::

참! 그리고 제가 지금 이곳 학교에서 놀이터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중이거든요...

만들어진 놀이터에서 그냥 놀기만 했었는데 이것 저것 고민해서 놀이터를 만들려니 생각보다 어렵더라고요..

지금 미끄럼틀, 그네, 높이별 시소랑 뺑뺑이 이렇게 4가지 제작했는데 아직 가로, 세로 3m의 정사각형 모양의 공간이 남았는데 어떻게 사용해야 할지 고민입니다.. 평균대를 넣을 지, 의자를 만들어서 피크닉 공간으로 만들지, 아님 아이들의 발달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번뜩이는 놀이기구가 있으시면 추천해주세요..^^

놀이터는 완성되면 사진으로 보여드릴께요...

그럼 교컴 선생님들 모두들 건강조심(특히 신종인플루엔자 조심하세요~)하시고 항상 행복하세요~

 

아마존강의 모습입니다. 이끼또스라는 도시에서 나나이강의 지류를 배를 타고 들어가 아마존 강에 도착하니 평온한 모습으로 아마존강이 모습을 드러내네요..^^

 

아마존 정글내에 위치한 숙소에 도착하기 직전에 들른 원주민 마을... TV프로그램 'W' 같은 곳에서만 보던 옷차림의 사람들이 춤추고 한글로 자기 이름 써달라고 달려드는 모습이 참으로 이색적이었답니다..원주민들 중에서도 스페인어를 할 줄아는 사람만 저렇게 나와서 공연도 보여주고 공예품도 팔면서 자기네 마을 살림을 꾸려 나간다고 하네요..

 

정글 속에 위치한 숙소에 도착해 씻고 해먹에서 늘어지게 쉬며 준비해간 단소를 불었답니다..ㅎㅎ

비수기인지라 제 공연을 들어주는 사람이 숙소 주방장 아저씨 아들이 꼬맹이 Enrique 밖에 없네요..

꼬맹이도 심심했는지 우리의 식인물고기 삐랴냐 낚시에 동참해 멋지게 물고기를 잡았답니다. 식인물고기라 해서 잔득 긴장하고 갔는데 막상 잡아보니 물고기가 아주 작더라고요.. 그래도 이빨은 아주 날카로웠답니다. 다른 물고기들과는 달리 핏물을 머금은 고기 덩어리로 낚시를 했어요..

 

2번에 걸쳐 아마존 정글을 들어갔다 왔습니다. 3시간 정도만 돌아보고 왔는데 우기때가 비가 많이 와 길들이 물에 많이 잠겼더라고요.. 심한 곳은 허벅지까지 물에 빠져가며 걸었는데 가이드가 계속해서 아나콘다가 있으니 조심하라고 어찌나 겁을 주던지...^^  정글을 지나던 길에 가이드가 풀잎들을 깍고 엮어서 왕관을 하나 만들어 제 친구를 정글의 여왕으로 만들어 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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