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들이 요즘 할로윈과 관련된 책을 읽으면서 이것을 통해 어휘를 넓혀가는 작업을 합니다.

먼저, 명사를 찾고, 형용사, 동사 이런식으로 확장해 나가서 다이아몬드식으로 쓰기활동을 합니다.

가령 할로윈 단어를 맨(1번째 line)에 쓰게하고

2번째 line엔 형용사를 2개 찾게 하고

3번째 line엔 동사 3개( + ing)를 찾아 쓰게 하고

4번째 line엔 문장을 만들고

5번째 line엔 동사 3개( + ed)를 찾아 쓰게 하고

6번째 line엔 형요사 2개를 다시 쓰고

7번째 line에선 할로인을 다른 말(동의어)로 바꿔 쓰게 하지요.

계속 지켜본 결과 같은 말을 하더라도, 다른 식으로 표현하는 방법을 계속 연습을 많이 시킵니다.

아울러 이 방법의 규칙을 보면, 한번 썼던 단어는 다시 쓰지 않는다는 것이지요.

물론 이 활동을 어려워하는 친구들은 칠판에 쓰여진 단어속에서 함께 찾게 하는 활동을 하지요.

근데 또 한편으로 느끼는 것이지만, 아동들이 철자가 많이 틀린다는 점이지요.

그래서 영어가 원어민들에게도 어렵나 봅니다.

2교시엔 지난 주에 이어 연극수업을 받았는데, 처음 들어가기 전 아이들의 몸동작을 푸는 시간을 갖어요.

오른손- 왼손- 오른발-왼발-몸 전체 이런 식으로 몸을 풀고 나면

다음은 비행기, 코끼리, 마법사, 오늘은 서핑타는 모습까지 몸으로 표현하게 하던데 혼자만 몸으로 표현하는 게 아니라 옆 사람의 도움이 필요하지요. 이렇게 해서 좀 동작이 느린 아동들은 자리에 앉게 하니, 아이들이 굉장히 집중력이 높습니다. 아울러 자신감도 점점 높아지게 되구요.

기회가 되면 이것을 동영상으로 촬영해서 올려드릴께요.

특히나 이 시간을 좋아하는 아동들의 모습을 보면서 저도 참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