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미국 홈스테이 가족들이 제겐 너무나 소중한 가족이 되어 버렸습니다.

좋은 사람들을 만난다는게 참으로 어려운 것을 알기에- 그것도 타국에서 말이죠..

오늘은 큰 딸이 hang man 게임을 하는데요, 그 아이가 쓴 문장이 이래요.

Moon is my family. 얼마나 기분이 좋았는지 몰라요..

며칠 전 여자아이들이 공연을 했답니다, 물론 그 공연을 보려면 그들이 만든 티켓을 들고 와야해요, 장소는 거실이였구요. 얼마전 주인아저씨 여동생이 자신들이 어렸을 적 연주했던 기타랑 바이올린을 들고 와서 이젠 아이들에게 물려주었답니다. 이런 점도 참으로 좋은 것 같네요. 내가 쓰던 물건을 내 아이가 쓴다?

여기 미국 초등학교에서는 정규시간으로 음악시간이 없기 때문에 음악에 대한 이론공부를 해 본적이 없지만 큰 딸이요, 자신이 직접 곡을 썼답니다. 그 연주가 너무나 아쉬워 샘들과 공유해 보려합니다.

나중에 전 리코더를 연주하고 큰 딸은 기타를 연주해서 함께 공연하기로 약속했어요.

일단 두 꼬마의 공연을 감상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