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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의 미국교육 체험기
대만 친구랑 coronado를 다녀왔어요..
금요일 오후엔 수업이 없습니다. 제가 제일 좋아하는 날이지요.그래서 더욱 TGIF가 제 맘속에 들어오는지도..
다음 주 목요일에 3월에 만났던 대만 언어치료사이신 Hui라는 분이 1년 공부를 마치고 떠납니다.
물론 전 한달 정도 같이 수업을 받고 연락을 주고 받다가 어제 마지막으로 만났어요. (많이 아쉽습니다.)
그리고 둘이 coronado라는 곳을 다녀왔지요.
섬은 아닌데요, 섬같아요..
다운타운에서 ferry를 타고 15분정도 가는 경우가 있고 또한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가는 방법이 있지요.
우리는 갈땐 ferry를 올땐 버스를 이용하기로 했습니다.
말로만 들어왔던 곳을 2달만에 왔어요..(시간 참 빠르죠?)
오고 싶었는데요, 주말은 사실 웬만하면 이곳도 대중교통이 많이 다니지 않아서 차가 없음 오기가 다소 불편해서요.
갔는데 생각보다 한적하면서도 샌디에고랑은 많이 다른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치 진짜 제주도 같다고 할까요?
이 곳도 여름엔 많은 관광객이 몰려온대요, 아울러 야경이 멋있는 곳이며 일몰을 사람들이 많이 보러 옵니다.
이 곳에 100년이 넘은 호텔이 있습니다.
사진을 담지 못했지만 이름이 Hotel Del Coronado에요.
근데 이름이 이상하지 않나요?
보통 우린 Coronado Hotel이라 할텐데..
이 곳은 멕시코 국경과 근접해 스페인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공공장소에 들어가도 스페인어를 함께 볼 수 있지요.. 호텔이름이 스페인식이랍니다..
이 곳을 통과해 보니 멋진 해안이 나왔어요.
꼭 제주도 이미지랑 비슷해 맘이 더 좋더라구요..
10여분 정도 해변을 거닐며 파도도 감상하고 이래저래 하다 다시 돌아오긴 했지만 참으로 대만친구와 멋진 추억을 만들었습니다.
마지막 사진은 제가 살고 있는 근처 호수 Murray인데, 어느 날 내가 이 곳을 산책간다고 했더니 당신께서 다녀오셔서 사진에 담은 사진을 제게 메일로 보내주셨어요.
한번 더 기억하고자 함께 넣어봤습니다..
- coronado4.jpg (0B) (2)
- coronado5.jpg (0B) (1)
- DSC06442.JPG (0B) (1)
- DSC05441.JPG (0B)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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