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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의 미국교육 체험기

그린의 Washington D.C. 수난시대

강문정 | 2007.05.31 06:01 | 조회 904 | 공감 0 | 비공감 0

  제가 다시 언제 이 곳 미국 동북부지방을 방문해볼 수 있을까 싶어 뉴욕을 일주일정도 잡으면서 근처에 있는 미국의 수도까지 여행일정에 포함시켰습니다. 그리고 오늘이 그 날인데 사실 비행기와 기차가 있긴 하지만 호스텔 아저씨에게 싸게 그러면서 기분좋게 갔다 올 수 있는 방법 없냐고 여쭈었더니 버스가 있대요. 한번 가는 데 대략 3간 30분이고 왕복으로 끊으면 35불만 내면 된다고..

 

아침에 일찍 잠이 깨어 그 곳에 간 시각은 7시.

근데 정작 버스가 온 시각은 8시 30분이라는 거 아닙니까?

그래도 버스에 몸을 싣고 워싱턴으로 하는 내내 기분은 참으로 좋았습니다. 왜냐하면 이제 곧 볼 수 있는 국회의사당과 링컨동상 등등을 상상했고 아울러 제 옆좌석에 앉으신 아주머니랑 기분좋게 대화를 했기 때문에요.

 

그 분의 존함을 여쭈지 못했어요. 사진이라도 찍어 놔둘것..(그린 바보)

그 분은 서아프리카 출신인데요 미국에 온지 26년 되셨대요. 자녀분이 5명인데요, 놀라지 마세요?

4명이 의대를 공부하는 학생이거나 이미 의사가 되었답니다. 와, 이 곳에 와서 얼마나 그 분이 자녀들에게 쏟았을 열정을 생각하니 참으로 저역시 가슴이 벅차오르더라구요. 저는 원래 성격이 급한 편이고 다소 다혈질이라 말도 빨리 하는 편인데, 확실히 인자한 사람들은 달라요. 차분하고 그러면서도 어딘가에 힘이 담겨있지요.. 또하나 배웠습니다.

 

이런 저런 제 생각과 그 분의 생각을 정리하다 보니 어느 덧 워싱턴에 도착은 했는데 문제는 제가 이 곳에 대한 정보가 없다는 거에요. 결국 사람들에게 물어물어 국회의사당부터 시작하여 워싱턴 기념탑 그리고 마주한 링컨 미모리얼까지.. 2시간안에 소화하기 위해선(왜냐하면 당일치기로 돌아와야 되는 거라서..) 엄청 걸었습니다. 그러면서도 내가 이 곳을 걷고 있구나 생각하니 왜 琉?벅차던지..

  특히 링컨동상을 보러 갈 때는 영화 사선에서가 떠올라 마치 주인공이 된 것처럼 생각도 들던데..

 

'결국 워싱턴에 그린 왔다 감.' 이란 다소 진부함의 느낌만을 남긴채 부지런히 버스정류장으로 돌아왔습니다.

문제는 사실 지금부터 시작되요. 사실 돌아오는 차편을 예약하지 않았거든요? 아울러 전 이곳에서 핸드폰이 없어서 공중전화를 찾아야 하는데, 요즘 세계 어디를 가도 공중전화를 찾는게 어렵다는 거지요. 사실 뉴욕은 길거리에 많이 있긴 한데..

 어쨌든 버스정류장에서 미국인에게 양해를 구해 예약을 하고자 전화를 했는데 문제는 5월 28일이 Memorial Day라 토요일부터 3일간 휴일에 들어가는 사람들이 많아 뉴욕으로 가는 자리가 만석이라는 거에요. 순간 굉장히 당황을 했어요. 어떻게 해야 하나? 근데 역시 신은 저를 버리지 않았습니다. 앞에 계시던 부부가 제게 딸의 자리를 주셨던 거에요.

 

참으로 재밌는게 전 왕복 티켓을 구입했지만 실질적으로 예약을 하지 않으면 보장을 받지 못하는 반면에 예약을 만일 5명을 해도 결국 돈 지불은 버스에 타면서 하는 거라 2명만 있음 2명 분만 내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는 거지요? 이 곳 시스템 가끔은 사람을 이렇게 웃게 만듭니다.

어쨌든 그 분들에게 너무나 고마워 빵을 사서 드렸습니다. 한국인들 정이 정말 넘쳐나는 것 맞지요?

 

이렇게 그린의 워싱턴방문 수난시대도 끝이 나네요.

무엇보다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난게 가장 큰 수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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