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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reen의 미국교육 체험기

Moon전(일명 김치전)을 선보이다..^^

강문정 | 2007.04.08 13:16 | 조회 1037 | 공감 0 | 비공감 0

제가 오늘 드뎌 홈스테이 식구들에게 한국음식을 선보였습니다..

밥은 밥통이 알아서 해 주니 문제가 없고 제가 준비한 요리는 김치전과 만두국이였거든요..

요리는 잘 못하지만 그래도 내 문화를 함께 공유할 수 있다는 차원에서는 필요한 절차라 보거든요..

 

주인아주머니에게 필요한 재료를 알려주고 부족한 것은 사와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김치전에 들어간 재료는 우선 김치, 삶은 오징어, 대파를 잘게 썰었고, 그리고 밀가루와 달걀을 넣어  휘젓고 나서 (이 표현이 맞나 모르겠네요.)후라이팬에다 기름을 두르고 열심히 전을 부쳤습니다..

 

그리고 만두국은 원래 국물이 우러나와야 하잖아요..

보통 국물맛은 말린 멸치나 다시마를 쓰는데 제가 함께 장을 보러 가지 못한관계로 아주머니께서 캔에 들어있는 멸치를 사다 주셨어요.. 그리고 15분을 끓이고 만두를 넣고 그리고 대파를 넣은 다음 소금으로 간을 맞추는데 와 이거 골 때리더라구요.. 그리고 간장 한스푼과 달걀 하나..

 

식사시간이 되었는데 한국식으로 밥과 국을 뜨고 김치전을 접시에 놓으니 생각보다 초라하단 생각이 문득 드는 거에요. 근데 아주머니께서 내일 부활절이라고 가운데 촛불을 키셨고 나름대로 분위기를 잡으니 또 그런대로 먹을 분위기가 잡혀졌네요.. 시작전 한컷 했습니다..

 

그리고 다들 모여 한입 먹는 순간 다들 맛있대요..

 

그런 느낌 다들 계시죠?

남들이 자신이 요리한 음식을 먹는 순간 맛있다라고 할 때 느낌.. 안 먹어도 배부르는 느낌..

 

주인아저씨랑 아주머니는 굉장히 좋아하시면서 김치전 발음이 어려우신지 Moonjeon으로 불러주시더라구요.

그래서 김치전이 Moonjeon(문전)으로 바뀌게 된 겁니다..

 

아이들은 처음 먹는 김치전이 어색했던지 다소 주춤했는데 문제는 제가 너무 한국식으로 생각했다는 거지요.

보통 우린 손님이 오면 밥과 국은 필수잖아요.. 근데 아이들은 의외로 국은 손을 대지 않더라구요..

다행히 만두를 아이들에겐 2개밖에 안 놔서 다행이였지만..

여기까지가 또 하나 제가 겪은 문화체험이였네요..

 

오랫만에 누군가를 위해 요리를 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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