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첫째가 정년퇴임하셔도 일에대한 열정으로 이렇게 현장을 찾아오시는 분이다.

그의 이름은 John이다. 걷는데 다소 불편하시고 연로하시지만 정열만큼은 살아있음을 늘 느껴 많이 감사드리고 나 스스로에게도 많은 촉진제 역할을 하고 있다. <스스로를 facilitator라 부르셨는데 이는 수업도우미 정도라 생각하면 좋겠네요.>

oral communication시간에 들어오셔서 수업에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을 같이 해주시는 분이다.

2주째부터 만났는데 참으로 인상이 좋으시고 올때 차를 몰고 오시는데 함께 오는 개가 앞을 보지 못한다고..

인생의 동반자로 지내는구나 생각도 들면서..

어쨌든 이 분말고도 대학교 3학년이나 2학년 정도 되는 학생이 들어와 도우미 역할을 해주는데 이렇게 하면서 경력도 쌓아가는 모습에 우리도 이런 부분은 닮아갔음 좋겠단 생각도 들었다.

미래에 내가 정년퇴임하고 나서도 이런 기회가 찾아왔음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