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홈스테이 아이들이 다니는 학교가 미션학교라 부활절은 크게 다가오는 것 같습니다.

지난 번 학교 방문 때 찍었던 부활절 행사를 올립니다..

전형적인 행사는 아니구요, 선생님 나름대로 행사를 준비하셨는데 공통적으로 (예전엔 삶은 계란을 숨겨서 찾게 하지만) 요즘은 플라스틱 계란 모양의 것에다 사탕이나 미니초코바를 집어 넣고 일정한 곳에 숨겨 두면 아이들이 그것을 찾게 한대요.

제가 아직 정확하게 부활절에 대한 유래를 몰라서 그냥 본 것만 올리는 겁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좀 더 자세한 설명 덧붙이겠습니다.

플라스틱 달걀을 숨기기 전에 아이들은 달걀 넣을 봉투를 예쁘게 꾸미고 그리고 나서 자신들의 놀이터에서 열심히 찾는 모습인데, 뻔한 거지만 아이들은 무척 좋아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