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컴로고초기화면으로 header_kyocom
교컴메뉴
교컴소개 이용안내 소셜교컴 나눔마당 배움마당 자료마당 교과마당 초등마당 특수마당 글로벌교컴 온라인프로젝트학습 교컴 UCC
회원 로그인
정보기억 정보기억에 체크할 경우 다음접속시 아이디와 패스워드를 입력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러나, 개인PC가 아닐 경우 타인이 로그인할 수 있습니다.
PC를 여러사람이 사용하는 공공장소에서는 체크하지 마세요.
소셜네트워크 서비스를 통해서 로그인하시면 별도의 로그인 절차없이 회원서비스를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교컴 키우기 자발적 후원


:::: 교컴가족 로그인(0)

  • 주간 검색어
  • 현재 검색어
  1. 1
  2. 민주주의와 교육
  3. 윤리학과 교육
  4. 생활기록부 예시문 1
  5. 자유 역리
  6. 쇼팽
  7. 이론 활동
  8. 읽기
  9. 6학년 사회
  10. 간주관
기간 : ~

교컴 포토갤러리

바람의 지구읽기

바람의 중국여행기1편

김성희 | 2003.10.02 23:43 | 조회 1546 | 공감 0 | 비공감 0

중국...

나는 무협지를 사랑한다. 나는 무협영화를 사랑한다.

유난히 공상(가끔 지나쳐서 망상이기도...)이 많았던 중학생시절부터 만화와 무협지를 즐겨보았고, 고등학교시절엔 \'초류향신전\'을 대표로 하는 무협영화에 푹 빠져 지냈다. 이러고도 대학간거 보면 아무래도 수상해... 후후... 말이 났으니 말이지. 나는 만화책 보다가 선생님들에게 빼앗기는 애들이 이해가 되지 않았다. 왜냐고? 나는 이미 중학교 시절에 쉬는시간 10분이면 만화책 두 권은 너끈히 독파할 정도의 내공(?)을 갖추고 있었다. 푸하하하....

어른이 되면서 한동안 잊고 살았던 그 상상의 세계를 다시 일깨워준 프로그램이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모방송에서 보여준 \'황제의 딸\'이다. 아! 이 얼마나 재밌고, 즐겁고, 유쾌한 스토리란 말인가! 비록 황당하나, 그 황당함이 바로 인간의 한계에 대한 도전이며, 비록 유치하나 그 유치함이 바로 인간의 내면에 깔린 진실임을 왜 사람들은 모른단 말인가!

어찌되었건 \'황제의 딸\'로 인하여 다시 중국열풍에 휩싸인 나는 결국 중국으로 날아갔다. 아! 황제의 딸에서의 배경은 청나라이고, 수도는 북경이지만, 내가 누구인가? 우리 비야언니(개인적 친분 전혀 없음--)의 뒤를 이어 오지탐험가로 자처하고 있지 아니한가? 중국의 유명 관광지는 나에게 달갑지 않다. 중국의 소수민족을 보면서, 오지탐험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실크로드는 나에게 환상적인 코스였다.

이쯤에서 한마디.... 내가 중국에 갈 때, 나는 고3담임을 연이어 3년할 때였다. 아침 7시 10분 출근하여 저녁 10시 퇴근하기를 3년... 아니, 2년반... 주말은 80%이상 반납하고... 아! 정말 이 바람기를 잠재우느라고 밤마다(?) 벽지를 얼마나 뜯었던가(?)!!!! --: 어? 이게 아닌데...

어쨌든, 당시 나에게는 실크로드 여행은 바로 중환자의 산소호흡기였다.

실크로드여행을 앞두고 읽은 책들... \"실크로드견문록(c.리히터 외 2인, 실크로드다큐를 찍은 사람들이 지은 책)\", \"바람의 딸, 지구 걸어서 세바퀴 반(중국, 몽골, 티벳편)\", \"이야기 중국사\".. 그밖의 여행서적들과 인터넷 상의 여행기들...아! 그리고, 평소 \'황제의 딸\'을 외우다시피 반복해서 본 실력과 중국어 회화공부 3개월... 무지 신경써서 공부한 보람이 있었다. ^^

그리고 이번 여행에 함께 한 친구들... 내 친구 H는 전에 같이 근무했던 지리교사이다. 나보다 7살이나 어리지만 때론 나보다 더 어른스러운... H의 친구에게 뱅기표를 부탁하면서 희선이와 비슷한 코스를 짜게 되었다. 출발은 함께 하고 적당한 데서 흩어질까 했는데(나의 바람같은 성질은 H가 잘 알므로..) 결국 함께 다녔다. 그 중요한 이유가 된 사람은 바로 중국친구 짜오! 이따 나오겠지만... 이 친구, 서안에서 처음 알게된 중국 친구이다. 너무 순진하고 귀여운... 그리고 은근히 H에게 마음을 둔 친구다. 에고고... 이 친구가 따라붙는 바람에 둘을 두고 나 혼자 떨어지려는 계획이 수포로 돌아갔다. (근데, 나중에 생각해보니 내가 따로 떨어졌어야 역사(?)가 이루어진거 아닌가 싶기도 하다. ^^)

 

2002년 8월 10일

1. 중국 비행기표 끊다!

오후 1시. 서안공항도착했다. 겨우 3시간 남짓의 비행... 우씨... 나는 기내식 좋아하는데, 너무 짧아서 한번밖에 못먹었다. 슬프다.. 힝힝... 공항에 내리니 동양이라서 그런지 외국에 왔다는 느낌이 없... 아니... 푯말들이 모두... 이상한 글자야... 한자인 듯.. 아닌 듯... 에구구... 헷갈려. 겨우겨우 출구를 찾아나왔다. 한자가 우리랑 완존히 틀리다. 이거 긴장되는걸...

국제선 청사를 나와 숨한번 들이쉬고... 제일 먼저 한 일은 중국 국내선 비행기표를 산 것이다. 국내선청사를 찾아 겨우겨우 물어물어(손짓발짓으로) 가서 \'신장항공\'이라는 뱅기회사를 찾았다. 창구의 여직원! 굳모닝 외에는 전혀 영어를 알아듣지 못한다. 손짓발짓에, 필담을 동원해서 날짜를 쓰고 비행기를 그리고... 난리를 치는데, 영어를 아주아주아주 약간 하는 직원이 다가와서(아무래도 옆 항공사 직원인 듯..) 통역(?)을 해준다. 휴우... 결국 1시간만에 8월 22일 우루무치발 서안행 오전 9시 45분 비행기표를 끊었다. 영어를 아주아주 약간 하는 그 직원이라도 만난 것은 운이 좋았다. 안그랬으면 정말 어려웠을 것이다. 정말 영어가 단 한마디도 통하지 않는 상황에 처했을 때 너무나도 당혹스러웠다. 단 한마디도...

생각건대 다음에는 중국어를 조금이 아니라 아주 많이 공부해와야겠다. 언제까지나 운이 좋으리라는 보장은 없으니까. 어쨌든 뱅기값을 지불하느라고 시험삼아 공항의 ATM에서 카드사용이 가능했던 것도 운이 좋았다. 혹시 ATM이 안되면 어쩌나 은근히 걱정했다. 안되었으면? 하하.. 매일 굶어야지...하하.. 어쨌든 여행의 첫출발이 순조롭다. 물론 비행기표를 사느라고 한시간 이상이 걸렸지만 결코 아깝지 않은 시간이었다.

 

<서안시내로 오면서 본 풍경들... 저게 거의다 옥수수 밭이다. 그리고 강!>

2. 서안시내로

서안공항에서 시내까지 들어가는 버스를 탔다. 버스 탈 때도 우왕좌왕! 화폐단위도 익숙지 않고, 버스안내인은 영어를 전혀 네버! 결코 못하고... 우왕... 정말 재밌다.

창밖에 펼쳐지는 풍경은 우리나라의 시골, 혹은 소도시같다. 공항에서 서안시내까지 왜 이리 멀어... 우씨... 가다가 굉장히 굉장히 넓은 옥수수밭을 보았다. 그리고 가끔 사과밭(아마 석류였을껄?)도 보인다. 멀리 무지큰 굴뚝들을 보았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발전소였다. 어떤 능(무덤)도 보이고, 사람이 안사는 폐가같은 것도 보인다. 뭐, 안내서에서 무지 겁주던 거에 비해서 길은 그런대로 잘 닦여져 있다. 버스도 씽씽 잘 달린다. 버스 안에서 아까 그 버스안내인(여자)과 필담을 주고 받았다. 필담???? --;;; 나의 빈약한 한자실력과 중국글자와의 차이가 빚어낸 엄청난 괴리였다. 윽, 한글자 단위로 겨우 겨우 뜻을 통했다. 사전 가져가길 너무 잘했다. 중한한중 사전을 무지 무거움에도 불구하고 가져갔다. 이거 정말 유용했다. 무거워서 탈이었지... 어쨌든 그 여자의 의도는 자기가 추천하는 호텔에 머물면 자기가 서안시내를 안내해주겠다는 거였다. 하하... 물론 나는 거절했다. 그 여자가 추천한 호텔은 내 가이드북에서 비싼걸로 나와있었다. 나는 가난한 배낭족이라네요...

 

3. 버스타기

버스는 서안성 안으로 들어가지 않고 바깥 쪽에서 멈춘다. 우리나라로 따지면 남대문, 동대문 등의 사대문 안에 들어가려면 여기서 갈아타야 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시내로 들어가려면 남들 다 내릴 때(어떤 호텔앞) 내려서 오른쪽 모퉁이로 돌아가서 버스를 타야한다. 그걸 또 몰라서 또 한참을 묻고 또 묻고... 지도를 사서 고민하는데, 같은 버스를 탔던 아저씨(내 뒤쪽에 앉아서 노래를 흥얼거리던)가 역시 영어를 아주아주 약간 하는 덕분에 안내를 받아서 103번을 타고 서안역으로 갈 수 있었다. 휴우... 어렵다. 근데, 너무 짜릿한 흥분이 느껴진다. 낯선 풍경, 낯선 언어, 낯선 느낌... 너무 오랜만에 느껴보는 흥분이다. 아! 짜릿해...

 

4. 친구를 만나다.

서안역에 겨우 도착했다. 우와! 무지 큰 역이다. 여기서 또 다시 난감한 일이 생겼다. 겨우겨우 매표소를 찾았다. 미리 준비해둔 필담실력으로 표를 사려고 하는데... 우씨! 오늘밤 기차로 란저우로 가고 싶은데, 침대차가 매진이란다. 란저우까지는 12시간도 넘는다. 어휴... 짐작했던 일이지만(중국에서 기차의 침대칸은 최소한 2일전에 사야한다. 정말 정말) 그래도 혹시나 싶어서 표를 구해보기로 하고, 2층의 외국인 전용창구를 찾으려고 하는데, 이게 뭐야? 2층으로 올라가는 입구를 못찾겠다. 아이고... 도대체 2층으로 가는 계단이 어디야? 우왕좌왕 그렇게 헤매다가 친구를 사귀게 되었다. 미국인과 중국인... 하하... 웬 중국인과 미국인이냐고? 미국인 오마는 중국으로 유학왔다가 공부를 끝내고 마지막으로 여행을 하는 중이란다. 중국어와 영어를 능통하게 하여 큰 도움이 되었다. 그리고 오마와는 여행 중에 만나 친구가 되었다는 중국인 짜오. 지금 상하이에서 대학원에 재학중이란다. 영어발음이 낯설어 이해하기 어렵지만, 그래도.. 하하... 너무 재밌다.

 

5. 야매표 시도하다!!!

가이드책에서 본대로 서안역을 서성이고 있으면 어김없이 야매표상들이 와서 말을 붙인다. 오마와 짜오는 내가 어떻게든 란저우로 가려고 하자(그래야, 마지막 여행지인 우루무치에서 좀 여유있게 여행할 거 같아서) 웃돈을 30-40 위안 주고서라도 야매표를 사겠냐고 묻는다. 잠시 망설이다가 여기서 하루 있느니 그게 낫겠다고 결정을 했다. 오마와 짜오가 이 사람 저 사람 흥정을 해보다가 그 중 한 아줌마를 따라가기로 했다. 역 옆에 붙어있는 건물의 2층으로 가서 우선 계약금 비슷하게 40을 주고 영수증을 받았다. 6시 30분 기차란다. 그 도중에 많은 중국말들이 오갔는데 아마도 도중에 아줌마가 값을 올려 불렀던 것 같다. 짜오가 막 뭐라고 뭐라고 해서 깎은 듯 하다. 아이고 답답해라. 중국말 좀 공부해올걸....

 

6. 기다림

저녁 7시. 기차가 연착된단다. 저녁 9시나 되어야 한단다. 이거야 원 참. 그런데 이 친구들 자기들도 여행 중이면서 끝까지 같이 있겠다고 한다. 기다리려면 너무 많은 시간이 남아서 가까운데라도 걸어보자고 해서 길을 나섰다. 여행 첫날인데, 이대로 있을순 없지.

바로 기차역 옆의 아슬아슬한 사다리계단을 타고 오르니, 바로 서안성벽 위다.

서안은 옛 중국 당나라의 수도인데, 당나라때 지어진 성벽이란다. 서안성벽 위로 올라가니 시내와 시외가 한눈에 보인다. 서안성벽은 직사각형으로 시내를 두르고 있는데, 그 위는 말을 타고 달릴 수 있을만큼 폭이 넓다. 무지 오래된 성벽인데도 아직도 건재하다. 정말 단단하게 잘 쌓았다. 서안시내와 시외는 거의 구분이 안될 정도로 이미 많이 발달해 있다. 높은 빌딩들과 그 사이로 보이는 허름한 집들... 어떤 곳은 우리나라 1970년대 분위기이고... 나중에 생각해보니 전반적으로 우리나라 70년대 수준이었다. 물론 짜오의 설명에 의하면 상하이나 대도시는 아니라고 하지만서도... 어쨌든, 현재 서안에서 이제 옛모습을 찾기란 거의 불가능해보인다. 아쉬움...

우리나라의 경주에 해당하는 이 곳의 모습이 어쩐지 아쉽게 남는다. 이런 느낌은 여행 마지막 날 돌아와서도 가시지 않았다.

 

7. 역시 야매는...

9시. 또다시 기차는 12시가 넘어야 한단다. 결국 지친 나는 당일로 떠날 것을 포기하고 내일 밤기차를 의자에 앉아서 가기로 했다. 흐흐흑.. 드디어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밤기차 그것도 좌석으로 흐흐흑...  결국 야매표를 환불받았다. 오마와 짜오가 괜히 미안해 해서 그럴 필요없다고 열심히 설명했다. 어차피 H와 나의 실력으론 마찬가지였을 테니까...

야매는 정말 문제가 많다. 물론 사고가 있어서 기차가 하필 연착되었다고는 하지만... 또 도와주는 친구의 말로도 그런거 같긴 하지만.. 그래도 웬만하면 야매에 도전하지 말고 그냥 의자에 앉을 것을 처음부터 각오하고 가는게 낫다는 생각이다. 에고에고 어쨌든 뒤늦게  숙소를 찾아야 한다.

 

8. 숙소

기차표를 좌석으로 예매(정식표로)하고 그 친구들과 함께 숙소를 찾아 나섰다. 먼저 짜오가 묵고 있는 중국인 전용 초대소(가격이 무지 저렴하므로)에 어떻게든 빌붙어보려고 했으나 단호히 거절당했다. 아저씨 정말 눈치도 빨라.. 외국인인줄 어케 알았어? 짜오가 무지무지 사정했는데도 역시 안된단다. 그래서 그 앞에 있는 광화반점으로 갔다. 뭐 그다지 비싸지는 않은 듯하다.

이거라도 다행이지 뭐. 아, 그리고 중국에서는 호텔가격표를 보고, 깎는 것을 시도해볼 필요가 있다. 웬만하면 깍아준다. 아! 그렇구나. 이런 것은 가이드북에는 없었다. 짜오 덕분에 알았다.

일단 방을 잡고서 시내로 나섰다. 여행 첫날인데 침대에서 편히 잠이나 퍼잘 순 없지. 암. 그렇고말고. 게다가 든든한 친구들이 있을 때 야경을 즐겨야 한다. 후후... 배낭족은 친구 사귀었을 때가 젤 행복해...

 

9. 공원에서

밤 12시 10분. 우리는 종루와 고루 사이에 있는 공원으로 갔다. 여기는 무지 많은 사람들이 산책하거나 앉아서 먹거나 아님 자고 있다. 돗자리대여하는 아줌마까지 있는걸 보면 여기가 시민들의 전형적인 휴식장소인가 보다. 우와... 게다가 맥주라든가 음료수라든가 과자 파는 노점상들까지... 후후... 오랜만에 느껴보는 소풍 분위기다. 한밤중, 중국의 고도 서안에서 즐기는 소풍이다. 맥주와 간단한 과자... 시원한 날씨와 낯선 언어들... 아! 여행의 즐거움이여!!!

 

10. 야시장

새벽1시까지 이어진 수다... 모두 배가 출출하다는 의견들이다. 아이.. 다이어트에 막강한 지장이 있는데... 후후... 공원 옆 고루 뒤쪽으로 가면 야시장이라고 해야하나 먹자골목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곳이 있다. 외국인관광객들도 무지 많이 오고, 과일이며 꼬치집, 상점등이 즐비하다. 무지무지 재밌다. 꼬치를 종류별로 시켜서 먹어보니 별의별 것들이 다 있다. 양고기, 소고기, 돼지고기, 양곱창에 이르기까지...

오마와 짜오는 양곱창을 시키는걸 보면서 호기심을 보인다. 과연 나와 H가 먹을 수 있을까 하는 눈치다. 하하.. 우리나라의 순대곱창을 모르시는군.. 이게 올마나 맛있는건데... 하하하...

길가에 앉아서 꼬치를 먹으면서 정말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중국어와 영어와 한국어를 하면서 들으면서 하하.... 하지만 나중엔 정말 머리가 아팠다. 아, 언어의 괴리감이여... 에구구...

 

좋아요! 싫어요!
twitter facebook me2day
110개(4/6페이지) rss
바람의 지구읽기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50 바람의 중국여행기 3편 사진 김성희 1324 2003.10.14 23:02
49 바람의 중국여행기 2편 사진 김성희 1354 2003.10.09 01:48
>> 바람의 중국여행기1편 사진 김성희 1547 2003.10.02 23:43
47 답글 중국 무이산의 비경 동영상 송을남 1146 2003.10.28 19:45
46 일이 생겨서 여행기 정리작업이 늦어지는군요. 김성희 834 2003.09.18 22:20
45 참말로 부럽구만요 정경숙 956 2003.09.03 19:15
44 여러분의 성원에 힘입어 한꺼번에 올렸습니다. ±è¼º&Egrav 935 2003.09.02 15:39
43 [페루]여행을 마치고... 김성희 868 2003.09.02 15:14
42 [페루]5편 그밖에... 4탄 사진 김성희 1365 2003.09.02 15:12
41 [페루]5편 그밖에... 3탄 사진 김성희 1210 2003.09.02 15:07
40 [페루]5편 그밖에... 2탄 사진 김성희 974 2003.09.02 15:04
39 [페루]5편 그밖에... 1탄 사진 김성희 942 2003.09.02 14:59
38 [페루] 4편 마누 10탄(후일담) 사진 김성희 762 2003.09.02 14:56
37 [페루] 4편 마누 9탄 사진 김성희 978 2003.09.02 14:55
36 [페루] 4편 마누 8탄 사진 김성희 948 2003.09.02 14:52
35 [페루] 4편 마누 7탄 사진 김성희 987 2003.09.02 14:47
34 [페루] 4편 마누 6탄 사진 ±è¼º&Egrav 825 2003.09.02 13:54
33 [페루] 4편 마누 5탄 사진 김성희 888 2003.09.02 13:52
32 [페루] 4편 마누 4탄 사진 김성희 968 2003.09.02 13:50
31 [페루] 4편 마누 3탄 사진 김성희 1099 2003.09.02 13: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