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의 지구읽기
[페루] 2편 콜카계곡 1탄(정보)
=황량하기 그지없는 콜카에서 콘돌와 춤을=
<정보>
그랜트 캐년보다 더 크고 깊다는 콜카를 들어가려면 아레키파에서 출발해야 한다. 아레키파에서 여행사를 통해 투어를 신청할 수도 있고, 혼자 콜카를 들어갈 수도 있다. 투어는 1박2일, 2박3일 등 다양한데, 기왕이면 2박3일을 권하고 싶다. 비포장 도로를 5시간 달려 들어가므로 1박2일로 갔다오면 시간이 아깝기 때문이다. 2박3일에는 대부분 치바이 근처의 온천도 포함되므로 참고 하시길...
나는 단독으로 콜카를 들어갔기 때문에 투어에 대해서는 정확한 정보를 말하기 어렵다. 내가 들어간 것을 기준으로 말할 수 밖에... 콜카계곡의 가장 큰 마을은 치바이이지만 계곡 제일 끝의 마을은 카바나콘데이다. 카바나콘데까지 들어가는 버스비 15솔. 걸리는 시간은 약 6시간. 비포장인 것을 감안하시길... 아레키파에서 밤버스를 타고 카바나콘데에 들어오는 방법도 있다. 버스회사도 여러 가지이니까 버스터미널에서 골라잡으시길... 레냐와 달마시안이 보편적으로 이용되는 거 같다. 다른 버스회사 몇 개 더 있고....
서양애들은 카바나콘데에서 보통 콜카 트레킹을 시도한다. 2박3일이 가장 보편적인데, 가이드 없이 지도를 보면서 콜카의 작은 마을들에서 묵으면서 다닌다. 카바나콘데에 큰 배낭을 맡겨놓고 가벼운 차림으로 길을 떠나는 서양애들을 많이 보았다. 여기의 호텔에서 자세히 트레킹 코스를 설명해주고 짐도 보관해 준다.
카바나콘데는 아주 작은 마을이라서 호텔도 몇 개 없다. 문에 잠금장치도 없고 창고같은 방이 1박에 10솔이다. 후후... 방이라고 부를 수도 없는 곳이지만...
콘돌을 보는 장소는 치바이에서 카바나콘데로 들어가는 길목에 있다. 버스들이 대부분 여기서 섰다가 가는데, 사람들이 바글바글거리므로 절대 그냥 지나칠리가 없다. 콘돌이 나타나는 시간은 오전이라서 대부분 오전에 사람들이 많다. 카바나콘데에서 콘돌 보는 데까지 가는 버스비는 1.5솔이다. 그곳에서 바나나는 1솔에 두 개, 사과는 1솔에 한 개다.
치바이 근처 온천 입장료는 5솔, 수영복 빌리는데 2솔, 치바이에서 온천가는 버스비 3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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