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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루] 4편 마누 1탄(정보)

김성희 | 2003.09.02 13:42 | 조회 1037 | 공감 0 | 비공감 0

새, 원숭이, 벌레, 수달, 악어-아마존 밀림속의 마누

<정보>

사실 마누투어는 무지무지한 거금을 들여서 가는 것이기 때문에 많이 생각해보아야 한다. 그럭저럭 학생요금이라도 500달러가 넘는다. 나의 경우는 545달러 약 65만원을 투자해서 5박6일코스를 선택했다. 갈 때는 버스와 배로 올 때는 비행기로... 갈 때 올 때 모두 비행기로 하느냐 배로 하느냐에 따라 약 100달러정도 차이가 난다. 물론 그러면 날짜도 차이가 나지. 푸에르토말도라도 혹은 이키토스와 마누의 차이는 인간의 손때가 묻었느냐 아니냐의 차이라고 여겨진다. 푸에르토나 이키토스는 아마존 밀림과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을 보는 것이고, 마누는 인간이 배제된 자연상태의 아마존을 보는 것이다. 한편으로 보면 푸에르토나 이키토스에서는 아마존을 보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잡아보고 만지고 느껴볼 수 있지만 마누는 국립공원으로 보호되고 있기 때문에 그저 바라만 보아야 한다는 점이 있다. 활동적이고 역동적인 체험을 원한다면 이키토스를, 원시상태의 순수자연을 보고 싶다면 마누를 추천하는 바이다. 참 마누투어회사 중에서 좀 비싼 걸로 래프팅이나 자전거일정이 포함된 것도 있다.

5박6일코스에 포함되는 것과 일정은 다음과 같다.

첫째날:쿠스코 아르마스광장 옆 골목의 여행사 앞에서 새벽 6시 모임. 버스로 여행사 본부에 도착하여 아침식사를 함. 버스타고 안데스 산을 넘어감. 잉카의 무덤 유적지 들름. 또 버스타고 안데스 산을 넘어감. 빠우까르땀보 마을 들름. 다시 버스타고 안데스산을 넘어 아마존지대입구로 들어감. 가다가 농가 옆에서 점심 먹음. 또다시 버스타고 아마존지대를 향해 감. 중간에 내려서 새와 원숭이들을 구경하며 가벼운 워킹. 또 버스타고 첫 숙소인 로지에 도착. 저녁식사를 함. 숙소주변의 개구리들 관찰.

둘째날:아침일찍 일어나 버스타고 강가로 이동. 강가식당에서 아침식사하고 배를 탐. 배 타고 가면서 새들 구경. 배 위에서 점심식사. 보까마누 잠깐 들름. 다시 배타고 강하류로 이동. 야영지도착. 짐 내려놓고 다시 배타고 반대편 아마존 숲 워킹. 다시 돌아와 저녁식사. 식사후 희망자에 한하여 나이트워킹.

셋째날:아침식사 후 배타고 마카오새 보는 보트로 이동. 마카오 새 구경. 약 두시간가량 소요. 배 타고 어제 갔던 아마존 숲 워킹. 다시 배 타고 상류를 향해 이동. 배 위에서 점심식사. 보까마누 근처 작은 마을로 이동. 로지에 짐을 풀고 워킹. 저녁식사 후 희망자에 한하여 나이트워킹.

넷째날:아침식사 후 배타고 강 상류로 이동. 보까마누 지나서 마누강으로 진입. 국립공원입구에서 신고. 다시 배타고 상류로 이동. 악어와 새들 구경. 배 위에서 점심식사. 야영지 도착. 근처 호수까지 워킹. 저녁식사 후 희망자에 한하여 나이트워킹.

다섯째날:아침식사 후 배타고 이동. 강가에 배를 세우고 호수까지 워킹. 호수에서 노젓는 배타고 수달과 악어구경. 호수가에서 점심식사. 호수근처 워킹. 텐트로 돌아와서 휴식 후 저녁식사. 희망자에 한하여 나이트워킹.

여섯째날:새벽일찍 출발. 배 위에서 아침식사. 국립공원입구에서 다시 신고. 10시경 보까마누 도착. 공항까지 다시 배로 이동. 비행기타고 쿠스코로.

주로 배타고 다니면서 새와 악어, 원숭이 등을 구경하므로 망원경이 필수이다. 그리고 카메라는 줌이 확실하게 되는 것으로 준비하는게 좋다. 음식은 식사메뉴가 다양하고, 중간중간 간식도 잘 나온다. 로지나 텐트나 어느 곳이건 화장실과 샤워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다른 것은 추가경비가 안들고 마지막날 가이드와 기타 사람들 팁을 주는데, 우리 팀의 경우 1인당 15솔씩 냈다. 좀 짜게 낸거 같다. ^^

준비하면 좋은 것들로는 망원경(여행사에서 빌릴 수 있지만 성능이 별로, 1일에 1달러정도), 우비(꼭 필요, 쿠스코에서 허접하지만 쓸 만한 우비 5솔), 랜턴(꼭 필요, 성능 좋은 거면 밤에 악어 눈을 찾을 수 있다. 여행사에서 빌려주던거 같던데...), 개인 세면 물품과 의류(긴 팔, 긴 바지 필수, 밤에 추우니까 점퍼류도 필요), 장화(여행사에서 공짜로 빌릴 수 있다. 있으면 무지 편하다.), 물병(식사할때마다 생수를 채울 수 있다.), 모기약(모기 죽이는 걸로 뿌리는 것과 모기향, 모기 내쫓는 걸로 스프레이와 로션, 그거 있어도 어쩔 수 없이 물리므로 물린 후 바르는 것도 있어야 한다.), 기타 상비약

짐들고 이동할 일이 거의 없으므로 필요한거 다 챙겨가는 것이 좋다. 특히 모기약은 가져갈 수 있는 것은 모두 가져가는게 좋다. 우기가 아닌 건기에도 한 팔에 15군데이상 물리므로... 모기뿐 아니라 별의별 벌레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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