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저는 초등학교 6학년짜리 조카와 그 모친인 제 여동생과 함께 베트남 배낭여행중이랍니다.

하노이에서 싸파라는 고산족 마을로 올라와서 트레킹도 하고 고산족 마을도 가보고 했어요.

지금은 싸파를 떠나려고 기차를 기다리고 있답니다.

하노이에서 싸파까지는 밤기차로 약 8시간 정도 걸립니다.

무척 춥긴하지만 재밌는 시간이었어요.

한국사람들이 별로 안들어오는 곳이라지만 아주 안들어오는 것은 아니고 몇 분의 여행객을 만났답니다.

오랜만의 트레킹이라 힘들었고 특히 비온 후라서 길이 아주 질고 공사중인 구간 피해서 험한 길을 갔지만

즐거웠습니다. 자세한 여행기는 나중에 또...

참, 이 글은 노트북 가져왔는데(원고 때문에.. ㅠㅠ) 호텔들이 대부분 무선 인터넷이 되어서 글을 올립니다.

^^ 사진도 올리고 싶은데 안타깝게도 휴대폰만 가져왔는데 연결잭을 안 가져왔네요.. ㅋㅋㅋ

아래쪽 좀 따뜻한데 가서 다시 글 올릴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