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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미국유학기

마약하는 나의 neighbors

최윤경 | 2004.05.12 11:06 | 조회 2245 | 공감 0 | 비공감 0

요 며칠간... 브래드 피트 닮은 이웃과 갑자기 친해졌다.

 

정말.. 잘생겨서.. 내 방에 살던 애가 이사가면서 나에게  정말 잘해보라고 했다.

그래서.. 지나가다 보면.. 일부러 인사하고.. 웃어주고..  그랬다.

 

지난주.. 내가 사는 아파트에 얽힌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이곳에 마리화나를 하는 애들이 아주 많다는...

 

마리화나 이상의 것도 종종한다는 (히로뽕이나... 이상한 알약들.. )

 

그리고.. 그 잘생긴 이웃남자 역시 마리화나를 한다는 것이다.

 

내 룸메이트는 마약하는 애들을 무지 혐오한다. 그래서.. disgusting 하다고.. 무지 욕을 해댔다.  나야.. 뭐 냄새를 맡아봤어야.. 뭐가 마약인지 알지...  룸메이트가 밤마다 가끔 에어컨을 통해 들어오는 냄새에 질색을 했다는데.. 나는 잠만 잘잤다.

 

지난 금요일 토요일..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들어오는데 집안이 시끄럽다.

룸메이트가 토요일에 시험 있다고 친구들과 공부하는데.... 공부하면서 페르시아 담배를 폈나보다. (담배가 아니라.. 사과 향기나는 증기에 가까운.. ) 그냄새를 맡고 이웃남자와 친구들이 우리집에 들어와 있는상태였다..

 

그때.. 그 남자. 술에 취해서.. 자기가 현재.. detention 중이라고.. (집행유예같ㄴ은거) 마리화나가 텍사스에서 불법이니까..

그래서.. 자긴 안핀다나.. (마리화나는 은어로 weed라고 하지)

 

안피긴.. 자슥.. 냄새난다는데..

 

다음날..

시험끝난 룸메이트와 그 친구가 우리집에서 놀고 있는것을 발견했다..

룸메이트는 빨리 갔으면 하는 눈친데 그 친구는 눈치 없이 계속 앉아있다.

알고 보니 마리화나 기다리는 중. (걔도.. 중독자란다.. 멀쩡하게 생겼는데.. 중독되어서는 아무랑도 잘 자고.. ㅡㅡ;)

 

졸려 죽겠는데.. 싸가지 없이 먼저 들어갈수 없어서.. 기다렸다.. 얘기하면서.

 

새벽 2시 쯤 되니까.. 옆집애들이 부른다.

 

벌써.. 술에 마약에 쩔어서.. 눈을 게슴츠레 해진 것들이.. 꼴에 눈은 있어서 내 룸메이트에게.. 찝적대었지만.. intelligent person 이 이상형인지라..  거들떠도 안봤다.  이쁘니까 같이 자자고 하는 녀석들 한테는 관심 없다나..

 

대부분.. 19살 에서 20살 정도인 것들이.. 마약에 쩔어 있고 가관이었다.

 

내 룸메이트가 내가 마리화나 냄새를 전혀 모른 사실에.. 한번 가볼래.. 하길래.. 호기심에.. yes.... 하고 .. 옆집문을 두드렸다..

 

그리고.. 파이프에 꽂은 마리화나에 불을 붙이고 돌아가면서.. 피우는 모습을 지켜봤다.

오. 냄새.. very disgusting.. 바로 나와버렸다.

 

그넘들은... 고등학교때부터.. 그랬다니.. ..

 

우리나라 고등학생들은... 정말 착한 것 같다.

 

마약은 정말 하면 안된다.. 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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