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전 미국에서의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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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진이가 요즘 풀고있는 영어 문제의 일부를 발췌해서 실을까한다.
이번 주에 받은 구몬 영어 문제인데,출처를 확실히 밝혔고 일부분만 실었으며 상업적으로 이용하려는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저작권 침해에는 해당이 안될 것같아 올린다.

1.When reading about Native Americans,you may come across the following vocabulary words.Complete the passage using the vocabulary words defined below.

<Native Americans>
ancestor(s):someone from whom you are a descendent(e.g.your great-grandfather)
community(ies):단어 설명 있음.
custom(s):단어 설명 있음
inhabit(ed):단어 설명 있음
native:단어 설명 있음
people:a race;nation

문제
Native Americans 1)_____________North and South America long before the first European explorers arrived.Their 2)______________were throught to tave come from northeast Asia more than 20,000 years ago.Native Americans were not one 3)________,but many different4)_______peoples,each with their own way of life.

2.Read the information in the box and complete the exercise.

I have an old necklace.
It comes (from one of my ancestors.)
* ( )안이 phrase

You can combine these sentences using a phrase from the second sentence.Try doing this below.

1)I have an old necklace________________________.

A phrase is a group of related words that lacks either a subject or a predicate or both.

Combine the following sentences using a phrase from the second sentence.

2)The plains were inhabited.They were inhabitied by Native Americans.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3)The young boy was purnished.He was purnished bvecause of his poor conduct.
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_.

여러 가지 유형의 문제가 반복적으로 이어져나오는 게 학습지의 공통점인 것같다.
사실 비슷한 문제가 계속 반복되면 많이 지겨운 것은 사실이지만 문제에 익숙해지는 장점도 있을 것같다.

고만고만한 문제의 끝없는 반복 때문에 이미 한국서 질려버린 경험이 있었기에 처음 구몬을 할까 마음 먹었을 때 많이 망설인 점은 있지만 그래도 이런 꾸준한 반복에 실력이 쌓이는 것만은 사실인 것같다.
한국 학습지 값의 두 배를 주고 하는 공부인 만큼 아깝다는 생각 안들게 잘 해줬으면 좋겠다.

이웃의 한국인들도 대부분 이 학습지를 하는데 굳이 이 학습지가 좋아서라기보다는 ,이 것 이외에 달리 비교할 만한 학습지를 우리가 잘 모르기 때문이 아닌가한다.
광고에 보면 다른 학습지들도 여러 개 있는 것같지만 구몬이 우리에게 익숙한 이름이고 또 가까이에 학원이 있고 해서 다들 여기를 다니게되는 것같다.

어제 토요일 오전에 처음으로 구몬 학원을 가보게 되었다.
성진이는 데이지 스카웃 모임이 있어서 나중에 데리러 가기로 약속하여 미팅에 보내놓고 현진이 학원을 따라가보았는데,학원은 큰 교회 건물의 지하실 한 쪽 귀퉁이에 있었다.

일 주일에 두 번만 (수요일,토요일)오픈하고 시간도 한 번에 너댓 시간밖에 안여니 학원 운영자든 교회 관계자든 둘 간에는 서로 적당한 공생 관계가 쉽게 유지될 수 있을 것같았다.
자주 열거나 오랜 시간이 걸리거나 하면 교회에서도 귀찮고 신경 쓰일 일이겠지만 ,어차피 안쓰는 공간 잠깐씩 내어주고 교회 재정도 살찌우고 하니 참 좋은 아이디어가 아닌가싶다.

정진이 걸음마 연습 시키느라 여기저기 왔다갔다 하노라니 내가 대학 시절에 배운 바 있는 physical geography 책을 갖고 공부하는 한 백인 아줌마가 있어 참 신기한 생각에 말을 걸어보았는데,그 녀도 자신의 두 아들 구몬 공부 때문에 여기 온 것이며 ,자신은 지금 사우스 일리노이 주립 대학에서 다시 대학생이 되어 공부하는 중이며 ,곧 있을 기말고사를 대비해 공부 하는 중이라 했다.

말이 얼마나 빠른지 내가 외국인이라는 걸 조금도 염두에 안두고 좌르륵 쏟아내었다.
아마 절반 정도나 알아들었을까?
집이 일리노이주인데 매주 토요일 오전에는 늘 구몬에 온다는 것이었다.
거기에는 없느냐고 물었더니 거기에도 있지만 여기 선생님이 워낙 잘 가르쳐 굳이 그 고생을 한다는 것이다.

자기 아들들은 모두 수학을 배우는데 여기서 잘 배운 덕에 학교에서 수학 상도 타고 뭐라고 하면서 자랑을 좌르륵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