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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루의 미국생활

출국을 위한 준비

홍희숙 | 2003.05.09 22:11 | 조회 1337 | 공감 0 | 비공감 0
여름이 가까워 지면서 출국을 준비하시는 분들이 많아졌고, 그에 대한 관련 질문도 많아져 아예 출국 전 기본 준비 사항을 요약 정리하여 올릴까 한다.
내가 있었던 미국 중심으로 정리한 것이기 때문에 나라에 따라 다른 점도 많을 것이라고 미리 밝혀둔다.

<기본 준비>
1.입학 허가서: 어드미션이라고 불리워지는 것인데,이 게 없으면 출국 자체가 안되기 때문에 소중히 잘 간직해둬야 하며, 개인적으로 허가서를 받을 수도 있고,또 돈은 들지만 유학원을 거쳐 얻을 수도 있다.
이 걸 통해 동반 가족의 비자까지 연결된다.
중요한 것이므로 복사는 미리 여유있게 해둘 것.물론 반드시 원본을 요구하겠지만 응급시엔 도움이 될 수도 있으니.

2.여권: 더 설명이 필요없을 것같고.

3.비자: 미 대사관에서 그 거만함으로 똘똘 뭉친 미국인 만나 반드시 주눅 한 번 들어야 한다.(그 더럽고 치사한 이야기 시작하면 끝도 없다.나라가 잘 살아야 그 꼴 안보지...억울하면 출세하는 수 밖에.)

4.항공권:미리 끊어둬야 성수기 때의 혼란을 줄일 수 있다. 싸게 가려면 일본 정도를 경유해서 가면 항공료가 팍팍 내려감.(돈 몇 푼 아껴보려고 도쿄 경유했다가 무진장 고생한 사람 여기 있음)

5.보험: 해외 여행자 보험을 말하는 것으로 삼성 화재,씨그나 화재....등등에 연락해서 적당한 조건을 찾아 계약하면 되는데 계약 기간이 길수록 상대적으로 쌌다.
입학할 대학에서 제시하는 학생 보험도 조건이 비교적 좋다고 하니 여러 가지를 비교해서 가장 싸고 커버 범위가 넓은 것으로 선택하면 된다.
특히,해외에서 자녀를 출산할 경우엔 산부인과가 커버되는 학생 보험으로 가입해야 하는데 일반 보험보다 조금 더 비싸다고 알려져 있으며 보험 회사의 커버 범위는 진료비의 80% 정도.
자동차 보험도 필요한데, 미국 자동차 보험이야 거기 가서 자동차 구입하면서 들면 되는데, 한국서 3년간 무사고 운전 경력 영문 증명서를 발급해서 가져가면 보험료가 많이 싸진다. 삼성 자동차 보험 회사가 그런 면에서 가장 체계가 잘 갖춰진 것 같았다.

6.국제운전면허증: 경찰서에 전화해서 그 절차를 알아보면 된다. 반드시 갖춰 가져가야할 서류인데, 여권같은 신분증으로서의 가치는 전혀 없다는 걸 미리 염두에 두고 알고있어야 한다.
미국인들이 인정해주는 한국 서류는 여권, 대학 졸업(성적)증명서 뿐이었다.
관공서보다 대학을 더 믿는다는 이야기.

7.예방접종증명서: 자녀를 학교나 유치원에 보내려면 반드시 이 서류를 제출해야 하는데, 미국서 발급 받으려면 돈도 많이 들고 절차도 까다롭다. 어떤 경우엔 주사를 몽땅 다시 맞아야하는 불상사도 일어날 수 있다. 반드시 챙겨가지고 갈 것. 영문 증명서 한 장에 만 원 정도 낸 것 같다. 이 것 또한 여러 장 복사해두면 좋다.

8.신용 카드:미국서의 대부분의 결제는 신용 카드.현금보다 훨씬 편하고 안전해서 좋다.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서 한 장의 카드를 더 만들어두는 것도 필요하다. 가끔 특정 은행에서의 결제가 안 되는 수도 있기에.

9.각종 건강 검진: 치과,산부인과,유방암 검사,내과 검사 등등.....
미국서 돈 적게 들기 위한 필수의 조치라고 생각된다.
특히 치과는 가장 많은 사람들이 찾게되는 곳이므로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 조금이라도 문제가 있다싶으면 아예 왕창 빼고 오든지.

10.대학 졸업(성적)증명서: 유학생 가족으로 따라온 사람의 경우, 자동차 운전 면허증을 받기 위해서는 9.11 사태 이후 까다로와진 신원조회 절차 때문에 이 것이 있으면 훨씬 유리하다. 미리 두어 장 복사 해두도록.

<그 외>
11.자동차 적성 검사 연장
12.신용 카드 분실시의 연락 전화 번호 적어 두기
13.의료보험 정지와 보험증 반납
14.핸드폰 말소
15.은행 자동이체 잔고 확인
16.해외 송금계좌 열어두기
17.컴퓨터용 한글cd 준비
18.자녀 국외 전출 절차 밟기, 자녀 교과서와 참고서 챙기기
19.환전:여행자 수표를 이용하면 훨씬 싸다.

20.짐꾸리기: 가장 신경 쓰이는 부분이다.
배편으로 미리 화물을 보낼 경우엔 트랜스,가전 제품 등을 조금이라도 넣어가면 부담이 줄 수 있다. 보내는 비용이 제법 비싸기 때문에 웬만하면 이민 가방에 요리조리 알차게 싸가져 가기를 권장한다.
침대같은 부피 큰 가구는 절대 권장하지 않는다.
배편으로 보내는 짐은 부피 요인을 가장 중시하므로.
유학생으로 있는 몇 년을 굳이 고상하게 보낼 생각만 아니라면, 현지에 가서 게라지 세일이나 무빙 세일을 통해 적당한 것을 골라 사는 게 나을 것이라고 권한다.
일단 짐을 꾸리려면 이민 가방을 가족 수의 두 배 만큼의 숫자로 구입한다. 즉, 4인 가족에게 허용되는 항공 화물의 허용 개수는 8개. 가방 한 개에 약 2만원에서 4만원 정도한다.
짐을 꾸릴 땐 반드시 무게를 잘 배분해야 공항에서 짐을 꺼내는 불상사가 없을 수 있다.
허용 무게는,가방 1개당 32kg정도인 것 같다.
위에서 말한 것은,비행기 화물로 보낼수 있는 짐의 양이고 ,별도로 작은 가방(배낭이나 바퀴 달린 작은 가방 정도의 크기) 한 개 씩은 기내에 들고 가져갈 수 있다.
결국 1인당 비행기 허용 화물은 모두 3개인 셈.

챙길 물품은, 트랜스, 응급 의약품, 외국인에게 선물로 줄 기념품(수저 세트,부채,한복 인형,컵 받침....재래 시장에 가서 사면 싸다.) 압력솥, 전기 밥솥, fax기능이 달린 전화기와 일반 전화기, 수저, 오리털 이불, 전기 장판, 신발(미국서도 살 수 있지만 한국서 사는 게 훨씬 품질도 좋고 값도 좋다.) 색종이, 내의 종류들, 옷.
여기서 사도 좋고 가서 사도 좋을 항목으로는 화장품이 있는데, 출국 전에 있는 면세품점에서 사는 게 좋을 것 같다.

참, 우선 먹을 보름 치 정도의 밑반찬도 가져가면 아주 요긴하게 쓰일 수 있다.
꺼내서 바로 먹을 수 있는 구운 김이나 오징어 조림,국물이 적은 무말랭이,참치 캔.....

아무리 여기서 꼼꼼하게 챙겨도 결국 해외에 가서 살펴보면 아쉬운 것도 많고 놓친 것도 많다. 최대한 낯선 땅에서 고생 덜 하려면 미리 다리품 팔아두는 게 상책이 아닐까 한다.

*적고 나니 더 생각나는 게 있다.
바느질 세트(갖은 색상의 실 세트가 좋다.)와 간단한 연장도 꼭 필요한 물품에 속한다.
가위나 풀,연필 등도 우선 얼마간 아쉽지않게 가져가는 게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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