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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교육과생활

일본에서 90개의 빌딩을 가진 아저씨의 모습은....

송을남 | 2004.03.09 09:30 | 조회 2443 | 공감 0 | 비공감 0
[이 글은 제가 자주가는 카페에서 발췌한 글입니다. 일본에서 한의학을 공부하는 분이 쓰신 글인데 허락없이 퍼왔습니다.]

난~~ 이글을 쓰면서도 웃으면서 이 글을 ...
작년부터 난 이 아저씨를 만나고 싶은 사람중에 한 사람이었다.

친한 언니는 빌딩을 많이 가진 아저씨네 가게를 얻어서 장사를 하고 있었다.
언니의 말은 오늘따라 가게 주인이 왔다는 얘기었다.

난~~그 아저씨와 이런 저런 얘기를 주고 받고 싶어서 시간을 내어서...
가게에서 아저씨를 만나자 마자 난 폭소를 터트리고 말았다.

한쪽눈은 얘꾸눈에다가 70년대에 입업던 짝달라붙은 바지에다가 어디를
쳐다보아도 저 아저씨의 품위에서 90개가 넘는 빌딩을 관리한다는것이
어울리지 않았다.
난! 언니가 동생이라고 소개를 드리면서 이야기는 시작되었다.

제가 작년부터 뵙고 싶었던 분이였다고 하자 아저씨는 웃으며 얘기를 받아주었다.
너무 때가 묻지않은
아저씨라는것을 한눈에 알수 있었다.

난~~아저씨한테 어떻게 동경땅에 많은 빌딩을 운영할수 있느냐고 물었고
너무 털털한 나머지 웃음밖에 안나온다는 말에 아저씨는 말을 이었다.

본인은 장남으로 태어나서 동생들을 보살펴야 했는데 어떻하면
돈을 안들이고 돈을 벌수 있을까를 연구하다 부모님이 부둣가에서 생선을
만지던 생각이 떠올랐다고 이야기 했다.

수건한장을 머리에 두르고 장화한켤래면
달치도 않아서 돈도 안들고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했다.

부인과 아저씨는 생선 도매시장에서 새벽에 생선을 만지는 일을 하기 시작했는데
어찌나 젊을때는 쉬지도 않고 일을 했는지 돈을 쓸때가 없었다고 했다.
생선을 만지면서 돈이 모아지는 재미에 일년에 건물을 한개식 살정도로
돈이 남았다고 얘기를 하셨다.
일년에 한개를 사다가 건물이 또 건물을 사고 2개가 4개로 불어나고 하다보니
이름이 있는 빌딩이나 없는 빌딩이나 팔고 싶은 사람들이 모두 본인한테
건물을 내놓았다고 한다.

어느덧 본인도 헤아릴수 없이 빌딩이 많이 불어났는데 때로는 좋은 옷을
입고 싶어도 입지 못하는 이유가 생긴것은
직원들이 모두 퇴근시간에 빌딩에 사고든가 전기에 관한,수도에 관한 기타등등이
발생되기 때문에 밤중에 사고태책을 한두번 하다보니
이제는 빌딩주인이 만물상회가 되고 말았다고 이야기 하신다.

이곳 일본사람들은 밤중에 하는일은 절대로 안한다.
인정사정이 없다.
근무시간 이외에 무엇을 하는것은 모두 외국인들 뿐이다.

아저씨의 말씀은 직원한명 안쓰고 본인이 아침일찍 일어나 건물을 하나하나
한발퀴 돌고 돌아오면 밤중이 되어간다고 하시며
한 사람분 월급이 남는다고 하신다.
우리들은 그러면 빌딩을 처분하시지 그러냐고 했더니,때로는 후회한다고 ...
요사이 건물을 사는 사람이 없다고 하시면서
근심적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천석군은 천석군대로 만석군은 만석군대로 라는 얘기가 딱 맞아 들었다.

그러면서 그 엣날에 부인과 아무것도 모르고 장화 한켤래를 신고
둘이서 일할때가 가장 좋았다고 회상한다고 ....
지금은 부인도 두통이 심해 어떤 병원을 다녀도 듣지를 않는다고
하신다.

난 생각을 해 보았다.
빌딩이 90개가 넘으면 좋은차에 좋은옷을 입으면서 살고 있을것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이곳 빌딩 사장들을 여기저기에서 만나도 텔레비에서 보아도
옷한번 잘 입고 나온 사장들을 본적이 없었다.

아저씨는 말씀하셨다.
하루를 열심히 살면 내일이 있지만 하루를 열심히 살지 않으면 내일이 없다고
말씀을 하셨다.
그러면서 열심히 일을 해서 자기 빌딩을 팔테니 사라고 농담반,진담을 하셨다.

아저씨는 또 말을 이었다.
차라리 아무것도 없는편이 낳았을지 모른다고
지금은 있어서 고민이 더 많아 하루도 편할날이 없다는 말씀이셨다.

난 집으로 돌아오면서 하늘을 처다보았다.
아무것이 없기에 아무런 고민이 없는 내가 좋았다.

언젠가 우리 친 언니가 투덜대던 생각을 떠올려 보았다.
세금쪽지가 너무 많다고 세금들이 너무 비싸다고 투덜대길래
난 그랬다.
아무것도 없으니까 세금용지가 어떻게 생겼는지를 본적이 없다고 말이다...
그때부터 우리 언니도 지금까지 투덜대는 말투가 없어졌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어떠한가를 생각 안할수가 없었다.

이곳 사람들은 빌딩청소는 거의가 사장부인이 아니면 식구들이 돌아가며
봉급을 받고 일들을 한다.

아니면 세금때문에 신문이라도 돌리며 빌딩을 관리를 한다.
(빌딩이 있다고해서 절대 일을 안하고 놀고 먹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이곳은 나라에서 의무적이다.
건물이 낡으면 의무적으로 나라에서 돈을 빌려주고 다시지어야 하는것이
이곳 건축법이다.

그리고 이곳은 땅임자와 건물자와의 이름이 틀린경우는
한국하고 반대로 땅임자는 약자이고 건축물을 지은자가 강자이다.

모든것은 내 고향(한국)이라 다 좋은데
왜 내 형제들까지 포함해서 먹고 놀아야 하는지를 이해가 안간다.
한국은 너무 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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